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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매 회원여러분
매니안 입니다.
한동안 사이드에서만 활동하다가
얼마전 야간근무중에 오피님 전화를 받았습니다.
잊지않고 전화로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요즘 끊이지 않는 업무와
주.야 2교대 12시간 근무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주말에도 근무나가기 일수고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출근해서 일해야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미국 인텔사 협력업체로
반도체를 포장.운반하는 "TRAY"라는것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그곳에서 "품질관리부"에서 검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직군이 제조업이다 보니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찍어내면 무조건
저희 부서에서는 검사원이 한명은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업무 스케쥴은 추석연휴에도 잡혀있네요.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물론 일한만큼 급여는 꼬박꼬박 나옵니다.
헌데...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돈만버는게 다가 아니지요...
전에 PC관련쪽에서 근무할때는 솔직히 오매에서
활발히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증거가 스페셜회원 명찰이죠....
매일같이 채팅방에 입장하여 빨강모자님의 정겨운 트로트 방송을 듣곤했습니다.
그때가 정말 눈물나게 그립네요. 나이가 들어가며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물론 통장에 잔고는 늘어가지만...
뭔가...돈과 가장중요한 무언가를 맞바꾼 삶을 사는거 같아요.
요즘 우울증 아닌 우울증을 겪는거 같습니다. 삶이 매우 건조하고 거친것을 느낍니다.
제가 믿는 종교도 저의 병들어가는 마음을 다잡아주는데도 한계가 있더군요.
살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직장을 옮길까 많이 고민인데...
내가 이나이에 갈곳이 있으며 내가 무엇을 할수있을까?
라는 고민이 앞섭니다. 사는게 지치네요...
요즘 채팅방에 잘 안들어가는 이유는
몸이 피곤한것도 이유라면 이유지만
전에한번 어떤 회원님과 종교적인 마찰로
기분이 몹시 상했던때가 있었습니다.
상대하기가 싫고 말하기가 싫더군요.
채팅방에서는 종교,정치 얘기는 안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 오피님을 통해 안부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잊혀지진 않았군요....
아직은 위태 위태 하지만
아직 잘 살아있습니다.
그간 열정으로 배웠던 모든것들이
머리속에서 삭제되었지만....이노무 건망증...
아무튼 모든 오매 회원님들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넘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매니안 드림.
조금식 다른 이벤트로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 잔고만큼이나 주위에 여자분들이 쌓여 갔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