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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16
추천 수 : 4
등록일 : 2016.07.27 16:15:53
글 수 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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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LG 이노텍에서 스마트폰 강화 유리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강화 유리 하단 뒷면에 0.3mm 깊이 정도의 홈을 파고 그 안에 지문인식 센서를 부착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지문인식 센서를 물리적 버튼과 함께 노출했어야 하는 지금의 모습을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게 되었죠.
 

LG G5, 넥서스5X와 같은 제품들은 후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더해졌는데 Depth를 줄여주기 때문에 빠른 잠금 해제가 가능하나 유저의 의지와 다른 오동작 또한 빈번했습니다. 단지 잠금 화면을 보고 싶어 후면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댄 것인데 화면이 풀려서 당황하는 경우도 분명 있으니까요. 이는 사용자의 의지와 불일치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분명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은 영어로 언더글래스 지문인식(underglass fingerprint) 기술이라고 불리는데 이렇게 된다면 전후면의 물리 버튼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국내 한 생체인증 솔루션 업체는 언더글래스 지문인식 기술을 확보했으며 차기 스마트폰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LG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V20이 될 가능성이 있죠.
 

물론 LG전자는 홍채인식 기술 또한 오래전부터 R&D 투자를 통해 양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V20는 갤럭시노트7과 같은 길을 걸을지도 모릅니다. 적외선 카메라 및 LED를 통해 사용자의 홍채를 이미지화하고 유저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홍채코드를 생성해 등록하는 홍채인식은 지문인식보다 더 높은 보안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이에 비해 지문인식은 인쇄된 위조 지문을 통해 뚫릴 정도로 취약점을 어느 정도 갖고 있었습니다. 언더글래시 지문인식 모듈만 탑재했을 경우 LG V20은 보안성에 대한 위험을 내포하게 된다는 의미이고요. LG G5의 모듈형 디자인처럼 삼성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과의 차별화를 최우선적으로 내세우다가 자칫 잘못하면 또 한 번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는 8월 2일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노트7가 홍채인식 카드를 들고 나오는 게 확실시되는 만큼 LG V20 역시 이를 맞설 카드를 들고 나올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무난하게 홍채인식으로 맞대응을 할지, 아니면 언더글래스 지문인식 모듈을 과감하게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UI를 내세울지 궁금해지는군요.
 

LG G5가 기대보다 못한 실적을 냈기 때문에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LG V20이 2016년 실적 개선과 2017년 기대감을 높여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얘기가 나왔던 LG 페이부터 공진방식 무선 충전 기술, 방수 기능 등이 적용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고요.
 

삼성 갤럭시S7과 LG G5처럼 출시 간극이 너무 벌어지면 안 되니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와 리우 올림픽 일정을 피해 빠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공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실적이 마감되는 11월에 의미 있는 숫자가 나오려면 조기 출시는 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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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2016.08.24
09:30:31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행운의포인트

2016.08.24
09:30:31
축하드립니다. ;)
영원한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6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agong

2016.08.24
09:30:31
잘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달림이

2016.08.24
09:30:31
발달 하네요. 홍채 지문.인식

아버지

2016.08.24
09:30:31
정보 매우 감사합니다...!!!

프리네

2016.08.24
09:30:31
엘지는 먼저 발열과 최적화부터 제대로 해결하는게 순서일듯....요즘같은 날씨에는 차에서 충전불가함...온도가 높아 전원차단함...

너잎클로버

2016.08.24
09:30:31
제가 g3 2년정도 쓰고있는데 역시 발열과 최적화가 문제인듯 친군 노트3 쓰고 있지만 차이가 조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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