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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자식이 뭔지

프리네
분류 :
일반
조회 수 : 352
추천 수 : 7
등록일 : 2016.07.08 22:51:41
글 수 21,851
URL 링크 :

무더운 날씨에 일을 마치고 들어와 일주일 밀린 청소며 빨래며 딸아이와 정신없이 해치우고 나니까 저녁시간이 지났네요. 밥하긴 뭐하고 간단하게 먹자니까 딸아이가 팥칼국수를 먹고 싶다네요. 이 더운 날씨에....ㅜ.ㅜ;

 

고향이 전주라 부모님 집옆에 자그만하게 팥칼국수집이 있는데 어려서 부모님께 잠깐 맡긴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과 먹어서인지 가끔 생각나는데 꼭 해달랍니다. 자식이 먹고 싶다는데 어쩝니까. 부랴부랴 팥 사다가 삶아서 믹서에 갈고 끊여주니 좋다고 먹네요. 토할것처럼 배가 부르다니 다행이지만 이 더위에 3시간 넘게 불옆에서 죽는줄 알았네요.

 

올 여름은 더위가 일찍 시작해 오래 갈듯해서 걱정이네요. 딸아이나 저나 열이 많고 땀이 많아서 여름엔 죽음입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시고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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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Op

2016.07.10
06:50:12
이런날 철없이 해달라고 하는것이 오니 자식이죠 ㅎㅎㅎ
더운 날에 팥칼국수 만든다고 고생 많으셨내요
고생 하셨습니다
[e:em48]
댓글

아버지

2016.07.10
06:50:12
자식 키우다 인생 다 가는게 인생이죠...!!!
댓글

프리네

2016.07.10
06:50:12
힘은 들고 때론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자식입에 들어가는것만 봐도 좋더군요.
예전에 부모님이 너도 자식키워보면 안다 하시더니 사는게 이런거 아닌가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달림이

2016.07.10
06:50:12
아이들이 먹고자 하니,,, 참 어머니 대단하심.
댓글

관리자

2016.07.10
06:50:12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한그릇 먹고픈걸요.ㅎㅎ
댓글

영원한

2016.07.10
06:50:12
나도 먹고 싶어용! ㅎㅎㅎㅎㅎ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오동잎

2016.07.10
06:50:12
힘들어도 해주는게 부모마음이죠 행복하시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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