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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초딩때 눈도 안뜬걸 수건에 돌돌말아 버린 강아지를 주워와 아빠가 살려달라고 울면서 매달리기에 어쩔수없이 거둔 강쥐가 있습니다. 결혼전 집사람이 무작정 애견샵에서 젖도 안뗀 요크를 충동구매로 들여와 힘들게 키우다 사료파동으로 먼저 보내고 너무 속상해서 다시는 키우지 않는다 다짐했기에 망설였지만 꼬물거리는걸 보니 언제 그래냐싶게 다시 키우게 되었고 얼마 못살거라고 병원에서 그랬는데 다행이 잘크고 그때이후로 병치레도 없이 외동딸의 옆에서 많은 의지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녀석에게 사료만 먹이다보니 질렸는지 요즘 식욕도 없고 잘 먹지를 않네요. 전에 돼지등뼈를 사다가 살짝 익혀서 주곤 했는데 잘 먹다가 과했는지 좋지 않기에 중지하고 말았는데요. 요즘 검색을 하다가 닭고기를 생으로 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익히면 위험하다는 정도는 알기에 생으로 주려 했는데 막상 날걸로 주려니 걱정도 되고 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말티즈 믹스이고 수컷 6살 입니다. 몸무게는 9-10Kg 나가고 요즘 치석이 약간 끼는듯 해서 개껌을 주면 1시간이 안가게 먹어치웁니다. 좋지도 않은걸 마냥 줄수도 없고해서 다시 등뼈나 닭고기를 주고 싶은데 어떻게들 먹이시는지 알려주세요. 날걸로 줘도 되는지 아님 살짝 익혀주는게 나은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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