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1
추천 수 : 0
등록일 : 2023.02.15 02:50:25
글 수 21,851
URL 링크 :

 

가장 위대한 선수

선수.jpg

 

 

1912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5회 올림픽 육상경기에서는 핀란드와 스웨덴  
북유럽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이 가운데 홀로 빛난 '짐 도프'라는
미국 선수가 있었습니다.

도프는 10종 경기와 지금은 없어진 5종 경기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10종 경기에서 그가 세운 기록은
1932 LA 올림픽 때까지 20년간 깨지지
않았을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육상선수에게 생명줄과 같은 신발에 문제가 생겨,
한쪽 신발을 더 큰 신발을 신고 출전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고민하던 짐 도프는 신발이 헐거운 쪽 발에
양말을 여러 겹 겹쳐 신고 출전했음에도
그날 두 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잠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올림픽 이후 밝혀지면서 프로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당시 규칙 때문에
금메달을 박탈당합니다.

금메달은 잃었지만, 도프의 질주는 계속됐습니다.
메달 박탈 파문이 발생한 지 몇 달 뒤,
그는 메이저리그(ML) 뉴욕 자이언츠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습니다.

도프는 1913~1919까지 7시즌 동안
평균 타율 2 5푼을 기록했으며,
1917
년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도프가 야구보다
더 두각을 나타낸 분야는 미식축구였습니다.
그는 만능선수로 하프백, 키커, 수비수까지
어느 포지션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1912
년에는 '전미 대학 미식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대회에서 도프가 기록한 터치다운은
무려 25개나 되었습니다.

이후 도프는 1920 NFL(미 프로 풋볼 리그)
초대 회장 자리에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짐 도프가 평생의 숙원이던 것은
올림픽 금메달 반환이었습니다.
이 두 개의 금메달은 그가 사망하고
30년이 지나 유족들과 미국 상원의원들의
청원에 따라 IOC가 마침내 도프의 복권을 결의해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프는 미국 육상경기 명예의 전당,
올림픽 명예의 전당프로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

'
땡벌'이라고 불리는 '땅벌'
덩치에 비해 작은 날개를 가지고 있어
공기역학적으로 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땅벌은 신기하게도 잘 날아다닙니다.
자신의 한계를 날 수 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정한 한계는 없습니다.
한계라고 믿는 자기 자신과 사람들만이 있을 뿐입니다.
힘들다고 아니면 늦었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는 한 이루어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최고가 되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세요.
이것이 바로 현재 제가 사는 방식이랍니다.
– 오프라 윈프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3.02.15
05:12:03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좋기는 한데.. 딴지를 걸자면 최고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활용하는건 위험해 보이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35
7499 일반 제대로 낚인 강아지 [4] file mint777 2016-12-01 62
7498 사랑 꿈 같은 친구 [4] 나니누 2016-11-28 62
7497 일반 낼이 월요일ㅜㅜ [4] 니웅 2016-10-30 62
7496 일반 요즘 자료실에서 키다리님이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5] 프리네 2016-10-26 62
7495 일반 에일리언...... [4] file 청가람 2016-10-16 62
7494 순간이동~ [3] file 여포사랑 2016-10-09 62
7493 몰려온다~ [1] file 여포사랑 2016-10-06 62
7492 추억의 pc방 바탕화면 [4] 개누장 2016-10-02 62
7491 신고 상담과 긴급 범죄의 차이 [3] 개누장 2016-09-21 62
7490 한국에서 바가지 씌인 호주인의 대응.jpg [5] 개누장 2016-09-20 62
7489 아슬아슬한 기계 [4] file 발자욱 2016-09-20 62
7488 불편 포인트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요..? [2] 심리학개론 2016-09-17 62
7487 일반 오늘도 다녀가요..즐거운 하루되세요..^^ [5] 조은사랑 2016-09-12 62
7486 주차의 신... [7] file 개누장 2016-09-08 62
7485 전화로 혼나는 중,,, [5] file 바이티 2016-09-07 62
7484 일반 중요한것만 빼고 다 이동 했네요 ㅠㅠ [7] 운영자Op 2016-09-06 62
7483 일반 사랑하는 내 아들 파코에게 file 응딱 2021-11-28 62
7482 일반 우리집 강쥐~ file 필농군 2022-02-16 62
7481 일반 항해자와 별 [1] file 응딱 2022-04-29 62
7480 일반 식사 맛나게 많이드셨나요...^^ [2] 조은사랑 2016-09-05 62
7479 일반 이제 감기 조심하셔야겠어요~ [4] 버핏라임 2016-08-30 62
7478 일반 드디어 열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 concentric 2016-08-24 62
7477 불편 SSL 갱신 [1] Op 2023-10-03 61
» 일반 가장 위대한 선수 [1] file 응딱 2023-02-15 61
7475 일반 접속 어려버유 [2] 필농군 2021-10-18 61
7474 일반 헬마우스 [2] 강글레리 2019-10-07 61
7473 일반 백악관에 청원하기 [5] file 강글레리 2019-10-05 61
7472 일반 적당히 흘리고 잊고 어우러지는 [5] file 해마천사 2019-10-03 61
7471 일반 산양의 성질 file 응딱 2022-02-17 61
7470 일반 기쁨은 공유하는 것 [4] file 해마천사 2019-09-18 61
7469 일반 아참... 가방 잃어버린 후기 올립니다. 아직 진행중~ㅎㅎ [5] 꽝슈 2019-09-03 61
7468 고마움 뒤늦은 깨달음 [3] 페르세우스 2019-08-29 61
7467 일반 한달개근 3일전~~~ㅋ [18] file 베이글라임 2019-08-28 61
7466 일반 이제 슬슬 곶감말릴때가 다가옵니다아.. [14] file 쏘맥한잔 2019-08-27 61
7465 슬픔 주유 뒤 돈 던진 벤츠 차주 알바생 지폐 줍고 눈물 흘렸다. [3] file Op 2023-01-31 61
7464 일반 이상해서 밖을 보니 [8] 시체 2019-08-14 61
7463 일반 미용실에서 미용사 실수로 머리가 망가졌어요ㅠㅠ [5] 유저 2019-08-13 61
7462 일반 살면서 꼭 가봐야하는 해안도로. - 가보아요~ [3] file 순대랠라 2019-08-24 61
7461 일반 냄새에 대하여 [1] file 해마천사 2019-08-08 61
7460 슬픔 진해희망의집 도움이 필요합니다. [3] file 엔냐 2019-08-07 61
7459 불편 주어까지 말해 [9] file Op 2019-08-07 61
7458 불편 매국 알바생들 근황 [2] file Addi 2019-08-05 61
7457 사랑 손주가 뭘까요...ㅎㅎ [9] 오웬 2019-08-04 61
7456 일반 중고차 가격도 떨어질테지요... [10] 뚱쓰 2019-08-03 61
7455 일반 포토샵 [5] 세훈박park 2019-08-02 61
7454 일반 버닝썬 강남경찰서 근황 [7] file 산나들이 2019-07-24 61
7453 일반 태풍이 소멸된후 경기권은.. [4] 전투기 2019-07-20 61
7452 일반 불화수소가 디게 중요한가보네요 [7] 미친자 2019-07-20 61
7451 일반 앗~!! 제가 레벨이 7이 되었습니다. [11] 살찐박쥐 2019-07-12 61
7450 일반 하루만에 만원이상 올라버린 메모리 가격 [9] primus 2019-07-11 61
7449 일반 비트코인 근황 [3] file 나그넴 2019-07-01 61
7448 불편 조금 좋아졌어요 [7] Op 2019-06-29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