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2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12.31 05:19:03
글 수 21,851
URL 링크 :

 

무대 위 안중근 의사가 되기까지

안중근.jpg

 

 

2009년 초연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영화 '영웅' 1909 10,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렸습니다.

특히 주인공 안중근 의사의 역을 맡은
배우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는 바로 14년간 무대 위에서 안중근 의사로 걸어온
배우 '정성화'입니다.

1994
SBS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해서
시트콤 연기에도 나설 만큼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작품이 뚝 끊겼고
코미디언으로서의 커리어는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연극 무대에 서게 되고
그 뒤로 뮤지컬 배우로의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물론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련도 있었지만
그는 '라디오스타', '레미제라블'
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공연하기 전 충분한 개인 연습은 기본이고
후배에게 발성을 배우기를 망설이지 않는 자세와
감독의 피드백을 흔쾌히 수용하는 태도로
한다고 합니다.

그는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
고여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흘러가는 걸 원하죠.
손흥민 선수를 보니 매 경기 죽어라 뛰더라고요.
촉망받는 선수가 왜 매번 저렇게 죽어라 뛸까 생각해 보니,
그랬기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거더라고요.
만만해지면 그때부터 내리막길이에요.
늘 죽어라 뛰는 것처럼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 가운데,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 과정에서 왜 나는 저 사람보다 못할까,
남들과 비교해 때론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누구에게도
상대적인 잣대로 평가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체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그 자체로 아름답게 여기는 사람,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가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승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는 것,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제대로 일어서 보지도 못하는 사람의
비극이 진짜 비극이다.
– 아널드 베넷 –

출처:따뜻한 하루
===========================================
2022
년이 끝나가고 2023년이 다가오는 끄트머리에 와 있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지만, 희망찬 새해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12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3.01.01
06:32:38

정성화씨 대단한 사람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5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2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96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62
5783 일반 리얼텍 사운드카드 진짜 너무 자주 나오네요.. [8] 루시드림 2019-03-16 51
5782 일반 파폭에서 댓글에 댓 달려하니 오류 [12] file 허접 2019-03-14 51
5781 일반 블투리시버를 미니엠프에 연결했습니다. ^-^ [6] file 반돌 2019-03-14 51
5780 일반 * 父 女 之 間 * [1] 아담 2019-03-13 51
5779 일반 아침날씨 실화입니까?! [5] 에끌레시아 2019-03-13 51
5778 일반 지난 주말에 키보드 해 먹었습니다 [5] galgari 2019-03-12 51
5777 일반 즐거운 주말입니다 [5] 코렐짱짱 2019-03-10 51
5776 일반 잠시후 부모님 모시고 [1] 밤톨아빠 2019-03-09 51
5775 슬픔 소화활동은 진짜 중요합니다.. [7] 루시드림 2019-03-09 51
5774 일반 역시 집에 오니 좋네요. ㅎㅎ [2] file 반돌 2019-03-08 51
5773 슬픔 오늘 출근 전 급히 이불과 외출복 먼지 털기 및 실내환기.. [3] 루시드림 2019-03-07 51
5772 일반 지난주에 날려먹은 메인보드 중고로 구했습니다. file 술잔3 2019-03-06 51
5771 일반 네트워크 설정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여.. ㅠ [2] 커피메이커 2019-03-06 51
5770 일반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4] file 반돌 2019-03-04 51
5769 일반 텐키리스 키보드는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1] 커피메이커 2019-03-03 51
5768 일반 사랑받는 사람은 ........♡ [1] 아담 2019-02-26 51
5767 일반 얼큰한 생대구탕 땡기네요 ㅋ [3] 댄싱머신모모 2019-02-25 51
5766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 [1] 오늘도안전빵 2019-02-23 51
5765 일반 오랜만에 창조경제 사람도 만났습니다. (Iot Living Lab, 4인) [5] file 반돌 2019-02-22 51
5764 일반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하리~ [3] TheSTREET 2019-02-22 51
5763 정보 스마트폰의 새로운 진화, 베젤리스 스마트폰 [1] file 열린이 2019-02-21 51
5762 추천 고백해서 구해주자!!! [2] file 회탈리카 2019-02-20 51
5761 일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 비타민C 2019-02-19 51
5760 일반 손잡고 갈 사람 [1] 아담 2019-02-19 51
5759 일반 할머니에게 칭찬 받은 손자 [2] file Op 2019-02-19 51
5758 동영상 반려동물 ASMR로 꿀잠 주무세요 [2] 풀린신발끈 2019-02-17 51
5757 일반 군위도서관에 제 좌석 같은 곳이 생겼습니다. ㅎㅎ file 반돌 2019-02-17 51
5756 일반 순댓국집 사장에서 '패션모델'이 되기까지 55년생 모델 대단하시... 하늘누리 2019-02-17 51
5755 일반 라면에 초콜렛 [2] file 세라r 2019-02-15 51
5754 일반 이번주말에 오랜만에 영화 보러 갈겁니다 [6] file 사과 2019-02-15 51
5753 일반 냉동 삼겹살에 일잔 합니다...;;; [6] file 산나들이 2019-02-10 51
5752 일반 오랜만에 와밨어요..^^ [3] 행운의아가씨 2019-02-10 51
5751 일반 어로스 노트북 복원이 안되네요 [1] 쪼꼬파이 2019-02-09 51
5750 일반 레트로 게임을 위한 저용량 HDD 를 지금에서야 펼쳐보네요. ^^; [2] file 반돌 2019-02-07 51
5749 일반 넷플릭스 [1] 강글레리 2019-02-04 51
5748 일반 설 음식 만드는걸 도와주고서 [3] 백호 2019-02-04 51
5747 일반 오늘 경북 군위에 문을 연 약국이 있을까요? ㅠ_ㅠ [7] file 반돌 2019-02-04 51
5746 일반 오늘도 출석해봅니다. [10] 기부니쥬아 2019-02-03 51
5745 일반 윈도우 셀프제작해 보는데 시간 많이 걸리네여 [3] 야수 2019-02-03 51
5744 일반 어휴 ㅋㅋ 오늘도 들립니다.. 눡스님 2019-02-01 51
5743 정보 음식이 주는 통증, 심부 근육 손상 [1] 열린이 2019-01-31 51
5742 일반 1월 마무리 [ 약조공 후방조심] [5] file 필농군 2019-01-31 51
5741 일반 일본가는데 인플루엔자때문에 걱정이네요 [6] 나락러브 2019-01-31 51
5740 일반 서울의 달 [1] 필농군 2019-01-29 51
5739 일반 사무실에서 폰으로 글 끄적 거리고 있습니다. ^^; [4] file 반돌 2019-01-28 51
5738 일반 인생 2막 1장 시작 합니다. [5] 이상무 2019-01-28 51
5737 사랑 여친 생일이 내일인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4] 불법좌저 2019-01-26 51
5736 일반 답답한 경기.. [7] 하디 2019-01-26 51
5735 일반 축구 베트남 일본 한시간 남았네요 ㅎ [6] 댄싱머신모모 2019-01-24 51
5734 일반 코끼리 와 기린 놀부네 2019-01-23 51
5733 일반 모바일 게임 오늘도안전빵 2019-01-21 51
5732 일반 설악산 눈 [4] file 준제 2019-01-21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