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1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11.22 01:21:51
글 수 1,230
URL 링크 :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일.jpg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열일곱 살에 성당을 관리하는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
아버지, 오늘은 그만 쉬세요."

그 말에 의식이 점점 멀어지던 그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가족들이 놀라는 가운데 그는 비틀거리며 종탑으로 갔습니다.
바로 그때가, 그가 평생 성당 종을 쳤던
바로 그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정확한 시간에 종을 치고
종탑 아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에 감동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영국 황실의 묘지에 그를 안장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습니다.

모든 상가와 시민들은 그날 하루는 일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고, 결국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이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때에 수많은 성직자가 죽었으나
왕실의 묘지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당의 종을 성실하게 친 니콜라이는
왕실의 묘지에 묻히는 영광과
자기가 죽은 날이 공휴일이 되는 명예도
함께 얻었습니다.

=================================================


니콜라이의 직업은 심부름꾼, 종 치기, 청소부였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이는 자신의 의지와 헌신과 노력으로
 일을 고귀한 것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자신의 하는 일이 하찮은 것인지
고귀한 것인지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어떠한 일이든 진심으로 헌신하고 노력한다면
그 일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는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
고바야시 이치조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2.11.22
04:58:32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일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9
1130 일반 최고가 되기 위한 길 [1] 응딱 2016-04-08 624
1129 일반 자유의 여신상 [1] 응딱 2016-04-20 623
1128 일반 어머니의 봉사활동 [4] 응딱 2016-04-29 619
1127 일반 사랑의 힘 [2] 응딱 2016-04-04 613
1126 일반 남의 말을 잘 경청할 것 [7] file 응딱 2018-02-05 594
1125 일반 스승은 가까운 곳에 있다 [4] file 응딱 2017-11-10 594
1124 일반 친절한 마음 [3] 응딱 2016-04-12 570
1123 일반 삶의 끝자락에서 [1] file 응딱 2017-12-07 565
1122 일반 아이들과 함께한 2016년 시륜식.... [2] 응딱 2016-04-05 565
1121 일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2] 응딱 2016-04-27 557
1120 일반 쓸데없는 걱정 [5] 응딱 2016-05-09 547
1119 일반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1] file 응딱 2017-11-08 540
1118 일반 돌이 된 아들, 기둥이 된 엄마 [5] 응딱 2016-05-27 538
1117 일반 살아보니 그런 것 같다 응딱 2016-04-11 537
1116 일반 다섯 가지 질문 [2] 응딱 2016-04-05 532
1115 일반 인생 성공의 비결 [6] file 응딱 2017-12-04 523
1114 일반 척박한 땅 [3] file 응딱 2017-11-29 523
1113 일반 아무리 후회한들 [1] file 응딱 2017-11-09 519
1112 일반 위로의 전화 [2] 응딱 2016-05-12 511
1111 일반 상처 없는 독수리 [3] 응딱 2016-05-02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