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7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정현 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보도개입 논란에 대해 ‘홍보수석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든 게 다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던 처음의 입장과는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럼 그렇지 뭐~ 그게 훨씬 솔직하고 좋네...
2. 더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면책특권을 손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는 앞장서서 성과를 내겠지만, 면책특권은 헌법을 통해 정부를 견제할 권한을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면책 특권을 악용하는 사람이 문제지, 법이 무슨 잘못이겠냐고... 누가 그랬더라?
3. 뉴욕타임스가 오마바 미국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소개했습니다.
오마바 대통령은 늦은 밤까지 일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하고,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상도 궁금하세요? 국가 기밀입니다~~
4. 베트남 주재 한국 총영사관 별관에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베트남 지부가 입주해 한인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교민 사회 일각에선 총영사관 부속 건물에 참전자회 사무소가 무상으로 들어선 것은 베트남인들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버이연합이 세계 진출을 꾀하는 건 아닌지... 군복 좀 입고 다니지 맙시다. 불법입니다~
5. 최근 미국 '수면의학아카데미'는 4개월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최적의 수면량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나잇대별 적정수면 지침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이는 하루 16시간의 잠을 자야 하고, 10대 청소년기에는 8~10시간 정도를 자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아마 8시간 잔다고 그러면 난리가 날 걸~ 으이그...
6.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1개월 치 교통비를 지원하는 '우리는 타타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매일 10명,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매달 넷째 주 수요일 1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T 마일리지를 지급합니다.
이벤트도 좋지만, 서민들 안전도 꼭 신경써 주시길~
7. 정체불명의 괴담성 유언비어가 대한민국에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SNS 이용자들이 ‘루머의 진위’ 여부를 따지기보다는 잠깐 즐기고 소비한 뒤 금방 또 다른 루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찌라시’는 찌라시 일 뿐... 그분처럼 진실인 양 떠들지는 맙시다. 네~
8.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비하는 시험의 종류로는 '9급'이 4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원 임용(14.8%), 7급(11.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온통 공시족으로 넘쳐나니... 이러다 국민의 절반이 공무원 되는 건 아닌지... 쩝.
9. 관광·공항버스 업계의 반발로 주춤했던 심야 콜버스가 빠르면 오는 11일 정식 출범합니다.
심야 콜버스는 스마트폰 앱 이용자들이 목적지와 탑승시간을 입력하면 전세버스업 등록을 한 버스가 비슷한 경로의 승객을 모아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택시비 아끼자고 고생하는데 이 정도는 좀 양해해 주시죠~
10.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산·호수·교량·마을 등 명칭변경을 추진하면서 이웃 시·군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자체 간 관할권을 놓고 소송으로 비화하는 곳도 있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싸우지들 마시죠~ 어디는 대한민국 땅 아니랍디까?
11. 이달부터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성실하게 갚으면 신용등급이 종전보다 빨리 오르게 됩니다.
정책에 따르면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 이용자도 1~2년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면 현재보다 신용등급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제1금융권 문턱부터 좀 낮추면 안 될까? 그게 더 좋을 텐데 말입니다~
12.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에 새롭게 문을 연 LP 레코드판 매장이 '골목상권 침해'로 영세업자들을 울리고 있어 논란입니다.
특히 현대카드의 'LP 레코드판 매장' 진출이 오너인 정태영 부회장의 남다른 LP 레코드판 사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여론이 더욱 악화됐습니다.
아이고 부회장님 취미 생활 때문에... 너무들 하시네 정말~
13. 여름철 계곡·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해수욕장 사고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물놀이 사망사고는 35명으로 수영 미숙 30.5%, 음주 수영13.8%를 차지해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사고원인이었습니다.
안전수칙... 그게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이랍니다~ 아셨죠?
14. 경기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윗집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층간소음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 진술에 따라 현재로썬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범행 동기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참고 살라고?... 분양가만 높일 생각 말고 지을 때 좀 잘 지어라 응~
15. 대부분 사람들은 난방 절감용품으로 알려진 '뽁뽁이(에어캡)'를 추운 겨울에만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뽁뽁이를 무더운 여름철에 창문에 붙이면 실내 온도를 약 3℃가량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 년 내내 뽁뽁이 붙여 놔야 할 모양입니다. 심심하면 터트리기도 하고 말야...
16. 최근 SBS 비디오머그에 업로드됐던 박 대통령의 '동심파괴' 관련 영상이 삭제됐습니다.
SBS 측은 제작상의 실수가 일부 있었고 이미 내려간 영상을 다시 수정해 올리기는 애매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건 누가 내리라고 한 건 아니고? 역할 충실하게 하시는 분 말이야~
17.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처남을 일당 400만 원짜리 노역형에 처하자 ‘노역 일당은 최저임금으로 환산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양도소득세 27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8월 징역형과 함께 각각 40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저임금으로 환산하면 약 80,000일(219년)이구만... 아마 그러면 어디서 땡빚을 내서라도 낼 텐데 말야...
18. 지난 한 해 경찰청이 징수하기로 한 과태료는 1조6097억여 원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61.3%는 미납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태료 징수액의 꾸준한 증가세가 정부의 세수 적자시기와 겹치면서 세수 부족을 과태료로 메우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혹이라고 하기에는 냄새가 너무 난다... 뭘로 메운 거야 대체~
19. 근무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급식 조리원들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학교 간의 갈등으로 정작 학생들이 2주째 급식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이천 이현고 등에 따르면 학교급식 영양사, 조리사, 조리 종사원 등의 파업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애들 밥은 먹여가며 하면 좋을 텐데... 빠른 타결 부탁드립니다~
20. '아저씨', 미국에서도 리메이크하기로. 재밌을까?
국정원, ‘김정은 몸무게 130kg 추정, 불면증 시달려’. 별걸다~
대법, ‘G마켓 할인쿠폰, 과세 대상 아니야’. 쿠폰 좀 주세요~
'강남순환로'의 1단계 구간이 정식 개통됐답니다. 근데 비싸~
이정현 의원 ‘이벤트 정치는 비웃음 사. 국민은 하늘’ 하늘 위엔 그분?
겉으로 보기에 무척 연약해 보이는 모든 것이 바로 힘이다.
- 파스칼 -
그리고 그 힘들의 하나하나가 모이고 뭉칠수록 더욱 거대한 힘이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니까요...
7월 들어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오는 여름을 반갑게 맞이하도록 해 볼까요?
반갑다 여름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