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83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8.17 02:48:31
글 수 21,855
URL 링크 :

 

사람이 사는 이치는 정직이다

정직.jpg

 

 

한 젊은이가 어느 장터 길가에 떨어진 가방을 주웠습니다.
그 가방 안에는 누구라도 욕심을 부릴 만큼
상당한 거금이 들어있었습니다.

돈 가방을 들고 주변을 살피던 젊은이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가방을 바닥에 툭 던져 놓고
그 위에 털썩 주저앉아 한가로이
햇볕을 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따스한 햇볕에 졸기 시작한 젊은이 앞에,
눈에 불을 켜고 땅 위를 살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젊은이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
혹시 무슨 찾는 물건이라도 있으신지요?"

"
내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아무래도
여기에 떨군 것 같아요."

그러자 젊은이는 깔고 앉았던 가방을
남자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
혹시 당신이 찾고자 하는 가방이
이거 아닙니까?"

가방을 보고 깜짝 놀란 남자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젊은이에게 사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딱 잘라 말했습니다.

"
돈이 가지고 싶었으면 그 가방을 들고 갔을 겁니다.
돈은 필요한 사람이 요긴하게 잘 써야지요."

이 젊은이가 바로 우리나라 독립선언서 주창자
33인 민족대표 중 한 분인 '의암 손병희'
선생님이십니다.

======================================

'
주운 물건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해요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돼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어릴 적부터 배우고,
그것이 당연한 진리로 여기던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남의 물건을 주운 처지가 아니라,
내 물건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어릴 때 배운 저 당연한 사실을 스스로 믿지 못하고
'돌려줄 리가 없어'라고 말하며 포기할 때가
더 많아진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렇게 행할 수 있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오늘의 명언
첫 번째로 당신 자신에게 정직해져야 한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당신은 절대로 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
-
넬슨 만델라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22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5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30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7] file Op 2019-04-10 3392
171 고마움 다시 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Albatros 2019-11-06 37
170 고마움 기다리니 열렸네요 lyos 2019-11-06 39
169 일반 차량에서 쓸 수 있는 휴대용 조명 좋네요 따스한커피 2022-03-17 69
168 일반 로봇 실험 중 충격적인 장면 포착. file 회탈리카 2019-11-07 60
167 고마움 다시 재게된 홈페이지 Mir 2019-11-07 55
166 일반 시화낭송전 file 해마천사 2019-11-07 36
165 고마움 오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 기리 2019-11-07 36
164 일반 저는 좀 늦었군요^^ 다행입니다. 가을의시 2019-11-08 54
163 일반 슬슬 연말세일이 다가오나 본데요 가을의시 2019-11-08 43
162 일반 블건 토요일 되세요 오경박사 2019-11-09 37
161 일반 사이트 복구 고생많으셨습니다 ! GoodYU 2019-11-09 40
160 일반 오 고생많으셨습니다 김성욱 2019-11-09 55
159 고충 서버가 계속 다운될수 있습니다. Op 2019-11-09 138
158 일반 불토 잘보내시고 계신가요..ㅎㅎ 마린스 2019-11-09 31
157 일반 사이트 복구에 고생하신 모든 운영자분들 존경합니다! 커피메이커 2019-11-09 38
156 고마움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노고에 감사합니다..^^ 홀로선비 2019-11-10 66
155 고마움 고생많으셨습니다 개누장 2019-11-10 44
154 일반 어제보다 기온은 낮은데 덜 춥네요 가을의시 2019-11-15 35
153 일반 날이 갑자기 빠르게 내려가네요 Op 2021-10-17 48
152 일반 북한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공포 감동천지 2022-07-26 41
151 일반 연알못 특 감동천지 2022-07-26 32
150 일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file 응딱 2022-07-27 179
149 일반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file 응딱 2022-07-28 87
148 일반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file 응딱 2022-07-29 241
147 불편 와... 진짜 덥네요 Op 2022-08-04 59
146 일반 행복이란? file 응딱 2022-08-08 79
145 일반 이 꽃 이름이 뭐예요? file 응딱 2022-08-10 57
144 일반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 file 응딱 2022-08-11 39
143 일반 세 가지 실패 file 응딱 2022-08-12 50
» 일반 사람이 사는 이치는 정직이다 file 응딱 2022-08-17 83
141 일반 다음에 다시 만나자 file 응딱 2022-08-18 91
140 일반 0원의 가치 file 응딱 2022-08-16 58
139 일반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file 응딱 2022-08-24 106
138 일반 술 항아리 채우기 file 응딱 2022-08-25 108
137 일반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file 응딱 2022-08-29 60
136 일반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file 응딱 2022-08-30 64
135 일반 달콤한 유혹 file 응딱 2022-08-31 85
134 일반 두 개의 돌멩이 file 응딱 2022-09-01 57
133 일반 내가 꿈꾸는 세상 file 응딱 2022-09-02 111
132 정보 접지튜닝이 정말 필요할까?? Op 2022-09-02 57
131 일반 가시와 같은 사람 file 응딱 2022-09-05 55
130 일반 적장에 대한 존경심 file 응딱 2022-09-07 78
129 일반 벌써 추석이네요 가을의시 2022-09-08 33
128 일반 사불삼거(四不三拒) file 응딱 2022-09-13 39
127 일반 사과나무가 나의 스승이었다 file 응딱 2022-09-14 73
126 일반 면접에 늦은 이유 file 응딱 2022-09-15 68
125 일반 원수를 사랑으로 갚다 file 응딱 2022-09-16 101
124 일반 날이 선선하니 참 좋습니다. Op 2022-09-17 45
123 일반 장수의 비결 file 응딱 2022-09-19 104
122 일반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 file 응딱 2022-09-21 74
121 일반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행동 file 응딱 2022-09-22 118
120 일반 종이 가방 file 응딱 2022-09-23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