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9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3.16 00:15:12
글 수 21,851
URL 링크 :

 

편견을 깨야 행복해진다


편견.jpg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잣집 아들이
소금 장수 집 딸과 사랑에 빠져, 그녀와 혼인을
하려고 했습니다.

부잣집에서는 소금 장수 집을 무시하며 심하게 반대했지만,
아들은 '그 여자가 아니면 장가들지 않겠다'라고 우겨
힘겹게 결혼 승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혼인을 반대한 부잣집에서는
며느리에게 심한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시집살이가 어찌나 지독한지 마을 전체에 소문이 자자했고,
소금 장수 부부도 그 소문을 듣게 됐습니다.

시름에 빠진 소금 장수 집 부인은 남편에게
'사돈댁을 우리 집에 초대해 음식 대접을 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부잣집에서는 소금 장수 부부의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번 간청하자, 부잣집 부부는
마지못해 초대에 응했습니다.

소금 장수 부부는 사돈 내외가 오자,
갖가지 음식을 잔뜩 차려 밥상을 올렸습니다.
사돈 내외는 음식을 입에 한 번씩 가져가더니
불만족스러운 얼굴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
사돈 어째서 음식을 들지 않으십니까?"

사돈 내외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음식을 사양했는데 그때 소금 장수 남편이
말했습니다.

"
사돈 내외께서 어째서 음식을 드시지 않는지
저희도 알고 있는데, 그건 모든 음식에
소금을 넣지 않았습니다."

소금 장수 부부는 소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려고 일부러
음식에 간을 하지 않았던 겁니다.

"
임금님이든 사돈 같은 부잣집이든
소금이 있어야 식사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세상이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소금 장수의 딸이라고 차별하지 마시고,
저희 딸을 이뻐해 주십시오."

소금 장수의 말이 끝나자, 부잣집
사돈 내외는 말했습니다.

"
귀한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따님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저희가 딸처럼 돌보겠습니다."

==============================================


누구나 마음의 안경을 쓰고 삽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안경, 얼룩진 안경, 깨진 안경, 색안경...
남을 탓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부정적인 편견을 지우고
먼저 사랑을 줄 때 행복한 삶은 찾아옵니다.



# 오늘의 명언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 제인 오스틴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6
13687 일반 결심의 순간 [1] file 응딱 2022-01-14 69
13686 일반 사랑을 전하는 지게꾼 file 응딱 2022-02-16 69
13685 일반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file 응딱 2022-02-25 69
13684 일반 때는 바야흐로 VR의 시대이군요. [6] 강시71 2016-09-09 69
13683 간식을 잘 받아먹는 강아지를 보고 따라 해 보았는데.. [3] 대왕산 2016-09-14 69
13682 쫄지마라 운전 한두번 하나?....... [5] file 개누장 2016-09-14 69
13681 이쁜 우리딸 울지마 [4] file 발자욱 2016-09-15 69
13680 여자친구 데리고 피자헛 갔는데 [3] file able2happy 2016-09-15 69
13679 새로운 티나는 언제나 환영이야! [2] file able2happy 2016-09-15 69
13678 주부들의 명절 아이템 [3] file 피닉스 2016-09-15 69
13677 일반 추석인데, 집에서.... [2] 아싸후니 2016-09-16 69
13676 멍멍이 날다ㅋㅋㅋ [3] 대왕산 2016-09-17 69
13675 지하철 김여사 [7] file 발자욱 2016-09-17 69
13674 요즘 게임 그래픽 수준..gif [3] 개누장 2016-09-17 69
13673 병따개~~ [3] file 여포사랑 2016-09-18 69
13672 일반 마음은 알지 못한다 [4] 해마천사 2016-09-19 69
13671 많이 피곤했던 남편 [5] file 발자욱 2016-09-24 69
13670 전쟁이다 이x아 ㅋㅋ [2] 개누장 2016-09-24 69
13669 조랑말 몸개그 쩌네ㅎㅎ [4] 비아들 2016-10-03 69
13668 페이지의 반란 [5] file 발자욱 2016-10-03 69
13667 변신........모음........ [5] 개누장 2016-10-05 69
13666 끝까지 보게되는 짤.gif [2] 개누장 2016-10-10 69
13665 플로리다 근황.gif [3] 개누장 2016-10-10 69
13664 현대판 제갈공명 [3] 개누장 2016-10-11 69
13663 훈련받은 고양이 [1] 개누장 2016-10-12 69
13662 일반 긍벙의힘 [3] file 응딱 2016-10-25 69
13661 일반 쳇방 Op 2016-11-30 69
13660 일반 모른다는 병 [2] 해마천사 2016-12-09 69
13659 일반 오랜만에 왔습니다. [4] 소금과빛 2016-12-11 69
13658 일반 아들과의 약속 [6] file 응딱 2016-12-19 69
13657 일반 삼재를 벗어나며... [5] 얼음공주 2017-01-01 69
13656 정보 2. 2 목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6] 아이콘 2017-02-02 69
13655 불편 이번 야구도 ㅋㅋ [8] Op 2017-03-07 69
13654 고마움 대문 고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1] file 무정 2017-03-11 69
13653 고마움 봄맞이 홈페이지 리뉴얼하셨네요^^ [2] 해피빈 2017-03-12 69
13652 정보 [오늘의 운세] 3월 16일 목요일 (음 2월 19일) [3] 아이콘 2017-03-16 69
13651 일반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되거든 [2] 엔돌핀 2017-03-21 69
13650 일반 나를 한줌 쓰지도 못하고 [1] 해마천사 2017-03-21 69
13649 슬픔 비는 계속 내리고 기다리는 물건은 안오고.... ^^; [6] file 반돌 2017-04-17 69
13648 불편 과거의 일중에서... [3] Op 2017-05-07 69
13647 일반 일본 여행기를 다 올릴 수 없어서 링크로 대치합니다. ^^; [5] file 반돌 2017-05-23 69
13646 일반 삼성 타이젠 [1] 강글레리 2017-06-04 69
13645 일반 오사카 여행 준비가 먼져냐 도쿄 여행 정리가 먼저냐...... file 반돌 2017-06-12 69
13644 일반 섬김의 지도자 [4] 나연파파 2017-06-26 69
13643 정보 [오늘의 운세] 8월 9일 수요일 (음 6월 18일) [1] 아이콘 2017-08-09 69
13642 일반 고통은 내 눈을 맑게 해 줍니다 [2] Sebastian 2017-08-12 69
13641 일반 내게 남아 있는 것 [4] file 응딱 2017-08-21 69
13640 정보 [오늘의 운세] 9월 8일 금요일~9월 10일 일요일 (음 7월 18일~7월... [2] 아이콘 2017-09-08 69
13639 일반 아이가 가르쳐준 사랑 [2] file 응딱 2018-01-17 69
13638 추천 하이콘 이모티콘 추가 [2] file Op 2018-01-18 69
13637 슬픔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4] Op 2018-01-19 69
13636 일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2] 리오 2018-02-20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