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5
추천 수 : 0
등록일 : 2021.12.16 00:37:21
글 수 21,851
URL 링크 :

 

아프리카 사자의 꿈

아프리카.jpg


헤밍웨이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 준 작품 '노인과 바다'.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인내심을 보여주며
인간의 존엄성을 작품을 통해 보여줍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쿠바의 작은 어촌에서
낚시를 하며 살아가는 노인 '산티아고'입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고기 낚는 기술을 배우는 제자이자
유일한 말동무인 한 소년이 있습니다.

산티아고의 나이만큼 함께 낡아버린 배도
힘에 부쳤는지 84일 동안 한 마리의 고기도
낚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산티아고의 두 눈동자에는 언제나
즐거움과 열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든 산티아고는
아프리카 밀림을 거니는 사자 꿈을 꾸었고
산티아고는 다음날 항해를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산티아고는 해가 뜨기 전 바다로 나갔지만
또다시 허탕을 치고 있던 찰나, 엄청난 크기의
청새치가 낚시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노인의 힘으로는 엄청난 크기의
고기를 끌어올리기엔 무리였고 오히려 청새치가
배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산티아고는 이에 지지 않고
청새치와의 사투를 벌이는데, 그렇게 시작된
사흘간의 사투 끝에 결국 힘이 빠진 고기는
물 위로 떠오릅니다.

청새치와의 사투에서 승리한 산티아고는
그대로 배 옆에 고기를 걸어두곤 기쁜 마음으로
육지를 향해 배를 돌립니다.

그러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항해 도중 상어 떼의 공격을 받았지만
이 싸움에서도 산티아고는 물러서지 않았고
그가 가진 낡은 작살로 최선을 다해
상어와 싸웠습니다.

그 결과 유일한 무기인 작살은 물론
배 옆에 달아둔 청새치마저 뼈만 남게 됐습니다.
산티아고는 앙상한 뼈만 남은 청새치를 가지고
땅을 밟습니다.

다음 날, 산티아고를 따르던 소년은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찾아갔고
온몸의 상처 투성이로 잠자고 있는 노인을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잠에서 깬 산티아고는 소년에게 고기와 벌인
사투를 반짝이는 눈으로 이야기해주지만
소년은 인간의 헛된 수고와 고독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년이 돌아간 뒤에 잠이 든 산티아고는
또다시 아프리카 사자의 꿈을 꿉니다.

==============================================


산티아고에게 남은 것이
청새치의 앙상한 뼈일지라도
그에게 결코 무가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다시 시작될 항해의 용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변화무쌍한 바다와 같이 인생의 하루하루가
그에게 새로운 선물입니다.

과거 많은 좌절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내일은 희망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바로 여러분이 꿈꿔오던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오프라 윈프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6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7
15143 일반 아이폰 처음 접하려니 조금 걱정이네요... [8] 달의아해 2019-10-15 54
15142 일반 사이트 없어진줄 알고 걱정 많이 했습니다. ㅠ.ㅠ [1] 레이드맥스 2019-11-05 54
15141 일반 로봇 실험 중 충격적인 장면 포착. file 회탈리카 2019-11-07 54
15140 일반 즐겨찾기 정리하던중 발견해서 접속했어요~ [6] Chu~♥ 2019-11-12 54
15139 일반 그리움 [3] file 해마천사 2019-11-14 54
15138 일반 돌아왔습니다. [1] 행복한우리동네 2021-10-17 54
15137 일반 이제서야 뵙게되네요... [1] 왕초보 2021-10-18 54
15136 일반 반갑습니다. [1] 타임머신 2021-10-18 54
15135 일반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file 응딱 2022-08-29 54
15134 일반 2022년 마지막날 석양 [3] file 필농군 2023-01-01 54
15133 일반 붕대 투혼의 영웅견 [1] file 응딱 2023-02-21 54
15132 일반 취향과 사실의 차이 [1] file 응딱 2023-03-08 54
15131 일반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 [1] file 응딱 2023-04-12 54
15130 슬픔 사망자 나온 과속 방지턱 file Op 2023-04-29 54
15129 일반 흑백도 컬러(color)다 [1] file 응딱 2023-05-16 54
15128 불편 대곡 소사선 개통식에 뭔가 이상하다 [1] file Op 2023-07-02 54
15127 일반 뭐하냥 [1] 필농군 2023-08-18 54
15126 일반 Cleome rutidosperma [1] file 필농군 2023-09-25 54
15125 이슬람 여성 드라이버 [6] 달림이 2016-09-06 55
15124 일반 10월 마지막날~ [1] 필농군 2021-10-31 55
15123 일반 Happy Halloween [4] 필농군 2021-11-01 55
15122 일반 반갑습니다... [1] 바람의 2021-11-18 55
15121 일반 성실함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file 응딱 2022-05-24 55
15120 고충 유튜브는 전체화면이 안되네요~ 랩퍼투혼 2022-06-12 55
15119 일반 출석게임 [1] 암닭=運營者㖈 2022-01-15 55
15118 일반 우리의 미래를 돕는 것입니다 file 응딱 2022-03-07 55
15117 동영상 [조선27] 광해 폭군 주장에 대한 반박 Op 2022-01-04 55
15116 일반 홍합탕 한 그릇 [1] file 응딱 2022-01-04 55
15115 동영상 아슬아슬한 자동차 시소 묘기? [4] 대왕산 2016-09-09 55
15114 일반 새로 바뀐오매 아주 ... [3] 푸른바다처럼 2016-09-09 55
15113 일반 곧 연휴가 오네요 [7] 키즈닥 2016-09-10 55
15112 동영상 물리엔진 근황 [7] 카모밀레 2016-09-12 55
15111 영화와 현실 [4] file 발자욱 2016-09-13 55
15110 주인님 들어가고 싶어요 [4] 개누장 2016-09-15 55
15109 위험해~~ [3] file 여포사랑 2016-09-17 55
15108 공포영화 속 꼬마한테 경고해주는 강아지 [3] 대왕산 2016-09-20 55
15107 냥이의 점프력~ [3] file 징징현아 2016-09-21 55
15106 날치기~~ [2] file 여포사랑 2016-09-26 55
15105 역시 사냥은 활로 해야 제맛이지 [3] 개누장 2016-09-27 55
15104 니가 싫을 뿐이야 [3] 개누장 2016-09-27 55
15103 파자~ [2] file 여포사랑 2016-10-01 55
15102 가려워~~ [1] file 여포사랑 2016-10-06 55
15101 슬픔 아재 판독기 [2] file 발자욱 2016-10-08 55
15100 일반 이게 누구일까요?? [4] file 고감맨 2016-11-01 55
15099 정보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수요일 (음 10월 17일) [1] 아이콘 2016-11-16 55
15098 일반 11. 30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홀리 2016-11-30 55
15097 일반 아낌없이 꿈꾼다면 해마천사 2016-12-23 55
15096 고마움 고생하셨습니다 ^^ [2] Jisooyo 2017-03-13 55
15095 일반 맹목적인 것에 대하여 해마천사 2017-03-28 55
15094 추천 애국이 어려운건 아니죠 [2] 하ㅇ룽 2017-03-28 55
15093 정보 [오늘의 운세] 5월 17일 수요일 (음력 4월 22일) [6] 아이콘 2017-05-17 55
15092 일반 일본 여행을 정리 (편의점 털기) 하면서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 [1] file 반돌 2017-06-19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