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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골조에 '대나무' 넣은 문제는 '강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게 콘크리트와 제대로 붙어있지를 않아서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옛날 4~5층짜리 목조 건물의 벽을 보강하기 위해 볏짚 등을 진흙과 섞기도 했지만, 아예 대나무+진흙으로 보강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철근과 콘크리트는 '열팽창률'이 같아서 여름이든 겨울이든 서로 떨어질 일이 없고, 그래서 건물의 구조를 변형 없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나무는 여름에는 안 팽창하고, 겨울에는 안 수축합니다. 콘크리트는 그보다 더 팽창하고 더 수축합니다.
그래서 서로 떨어지고, 결국 건물 자체에 금이 가고 뒤틀리게 됩니다.
즉, 1층짜리 건물이라도 절대 콘크리트+대나무 구성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헐..저런걸로 집지어도 괸찮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