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물결 이론’은 농업, 산업, 그리고 정보화 혁명이라는 각각의 단계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고 있다. 이들 혁명은 인류 문명 발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고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0세기 중반 정보기술(IT)이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은 ‘진공관→트랜지스터→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의 개발이 이어진 덕분이다. 개인용 컴퓨터(PC)의 대중화와 인터넷의 보급, 초고속 이동통신망이 곁들여지면서 데이터가 폭증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됐다.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물결로 생명공학과 우주공학을 꼽았다.
어느 정도 앞으로 내다본 예견이다. 실제로 올해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3D프린터, 로봇, 인공지능(AI) 등을 꼽았다. 흔히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자율주행차와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한다.
요즘와 공각기동대가 달리 보이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