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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동안 우리는 특히 우리나라는 평등을 강조해왔습니다.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였기에 평등을 원했죠.
평등이 사회가치로 높아지자 노력하면 누구나 개천에서 용이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우여곡절을 지나 이제는 불평등이 해소되고 어느 정도 평등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평등한 위치에 서고보니 이제 불공평한 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회가 진보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겠지요.
같은 죄라 평등하게 징역을 살았던 것에서, 같은 죄라도 사유, 신분(직업윤리)과 피해자, 피해금액에 따라 징역의 가감이 있어야 합니다.
같은 주차위반이라도 생계로 식자재를 배달하기 위해 잠시 식당앞 도로에 트럭을 세워둔 사람과 식사하려고 식당에 들렀는데 주자창 가기 귀찮고 내리기 편하기 때문에 식당앞 도로에 승용차를 세워둔 사람은 그 처벌수위를 다르게 해야 합니다.
가정학대를 받다 우발적으로 존속을 상해한 자녀와 아버지에게 3억 안되는 외제차를 술처먹고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해한 자녀는 처벌을 엄정하게 다르게 해야 합니다.
같은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100만원 버는 사람과 1억원 버는 사람이 내는 세금은 달라야 합니다.
부모의 수입이 100만원인 수험생과 1억원을 버는 부모를 둔 수험생은 그 전형이 달라야 합니다.
그러려면 피라미드 구조화 되어 있는 경쟁시스템을 바꿔야 하겠죠.
최고의 소수를 뽑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자격요건을 갖추면 모두가 동일하다고 보는 사회가 되어야 겠죠.
5명이서 똑같이 5등분해서 먹기보다 먹는 양에 따라 5등분해서 나눠먹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말은 쉽지만 아주 어려운 일인건 압니다.
하지만 평등을 이야기할때도 어렵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해냈습니다.
공평도 같다고 봅니다.
о³°```″´·♧♧[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