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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련 다큐를 보다 문득 떠오른 생각.
지구궤도에 헤아릴수 없이 많은 인공위성이 떠있다고 하는데, 만일 이것을 전쟁에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
물론 해당 인공위성의 소속 국가는 사고라고 위장하고.
예전에 미국에서 천둥인가 뭔가 하는 이름으로 무기프로젝트 구상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죠.
인공위성에 쇠말둑 같은걸 달아서 그걸 지상으로 쏘는 무기라 하더군요.
방사능 등의 피해없이 핵무기보다 파괴력이 더 쎄고, 표적이 작고 빨라 요격이 불가능하다던데.
이렇게 인공위성으로 무기를 위장해서 사고인척 하고 쏘면.... 너무 소설인가요? ㅎㅎ
드론 등의 무기는 이미 개발된 것 같고, 새나 벌 등의 곤충으로 위장한 초소형 드론으로 요인 암살하는 무기도 개발중인 걸로 아는데.. 이러한 미래전이면 패권국들이 더 큰 패권을 장악하게 되겠네요.
서로 관찰하고 감시하겠죠.
10년전에 러시아 상공에서는 수명이 다해 버려진 러시아군사위성과 미국 통신위성이 충돌하는 사고가 있기도 했죠.
그런데 이 사고가 러시아상공에서 일어났지만 그 파편은 미국 텍사스와 켄터키주에 많이 떨어져 미국이 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구를 돌고있는 인공위성 갯수만 6천개 이상이고 지구중력에 의해 위성처럼 돌고 있는 우주쓰레기는 1cm이하의 사이즈까지 하면 3억 3천만개 이상. 그 중 야구공보다 커서 추적가능한 것만 2만 3천여개라고 합니다.
대기권 넘어 우주공간이라면 영공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만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활동하거나 버려진 위성에 대한 관찰과 감시는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우주공간에서까지 군비경쟁을 한다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최소한 이념전쟁이 종식된 마당에 현재로썬 우주전쟁의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네요.
물론 외계인의 침략이라면 범지구적 대응도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