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35
추천 수 : 3
등록일 : 2016.06.23 07:08:17
글 수 21,857
URL 링크 :


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아침이 상쾌하네요~



아침의 상쾌한 마음으로



오늘도 상쾌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돌을
바로 놓는 마음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생활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물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
얘야 어쩌다 그렇게 물에 빠져버린 거야?"

"
네 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
얼른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그 돌을 바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을 나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
다른 학생들이 시냇물에 빠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냥 올 수 있는 거냐.

당장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러고 나서 옷을 갈아입도록 해라."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야속하게 들렸지만,

백번 생각해도 맞는 말씀이므로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무슨 일을 하든지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n_line.gif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
디트리히 본회퍼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6.06.23
15:07:23
배려와 실천이 묻어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맹이돌

2016.06.23
15:07:23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영원한

2016.06.23
15:07:23
좋은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58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21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75
4073 일반 이유를 풀다 [3] 해마천사 2016-06-24 280
4072 정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표기를 강행하는 애플 [9] 영원한 2016-06-24 602
4071 한우의 페이스북 이랍니다. 펌 [5] 달림이 2016-06-24 469
4070 일반 장군과 찻잔 [6] 응딱 2016-06-24 401
4069 동영상 자학 [4] file 골든벨 2016-06-24 394
4068 동영상 무술인 [2] file 골든벨 2016-06-24 272
4067 동영상 능력 [3] file 골든벨 2016-06-24 269
4066 고충 아픔 [1] file 골든벨 2016-06-24 331
4065 일반 어제 비 내린후에 오늘 더웠네요. [1] 진엉 2016-06-23 449
4064 정보 컴퓨터에서 삭제해야할 프로그램 A to Z [19] VenusGirl 2016-06-23 1607
4063 고충 관리자님 자료실에 중복된 자료가 많은듯 합니다. [2] 더럭셔리오너 2016-06-23 367
4062 사랑 못할것이 없는 할머니 [7] 부결 2016-06-23 350
4061 일반 일상생활 유용한팁 [5] 부결 2016-06-23 491
4060 앵그리버드 닮은 새 라고 합니다.~~ [4] 더럭셔리오너 2016-06-23 360
4059 정보 6. 23 목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아이콘 2016-06-23 364
4058 정보 [오늘의 운세] 6월 23일 [5] 아이콘 2016-06-23 446
4057 일반 옥에 티 [4] file zzrido 2016-06-23 283
4056 눈에 쏙쏙 들어오는 간판들 [10] 외로운고스트 2016-06-23 401
4055 일반 모래조각 [2] file 골든벨 2016-06-23 337
4054 일반 모래조각 [5] file 골든벨 2016-06-23 329
4053 동영상 날렵 [7] file 골든벨 2016-06-23 339
4052 일반 PC를 사주면 게임만 할까 걱정되는 학부모를 위한 PC구매 가이드 [5] 모노리스 2016-06-23 425
4051 일반 레벨업 포인트에 관하여~~! [7] 넌몰라도돼 2016-06-23 439
4050 동영상 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0호 홈런 영상 [6] 겨울 2016-06-23 266
4049 일반 채팅방/음악방송에 관해서(안가보신 분 필독) [12] 강글레리 2016-06-23 584
4048 고마움 가입한지 26일 어느덧 레벨3에서 도약중입니다. [8] 다래수 2016-06-23 285
4047 일반 바깥세상 보기 [4] 해마천사 2016-06-23 266
4046 일반 향수 만들기 [6] 해마천사 2016-06-23 395
4045 슬픔 "여성 자치구" 설립 요구라니... [6] file 래새 2016-06-23 406
4044 국민 10명 중 3명은 걸렸다…경찰청 단속 사상 최대 [9] 래새 2016-06-23 439
4043 동영상 아들에게 도둑질을 시키는 엄마 [4] 크로커스 2016-06-23 439
4042 동영상 감옥 탈출 [5] 크로커스 2016-06-23 397
» 일반 돌을 바로 놓는 마음 [3] 응딱 2016-06-23 435
4040 일반 모래조각 [6] file 골든벨 2016-06-23 382
4039 일반 모래조각 [8] file 골든벨 2016-06-23 363
4038 백도가 너무해 [9] 꾼마 2016-06-23 351
4037 외국 어느 학교의 조회시간 [9] 꾼마 2016-06-23 353
4036 동영상 숙련자 [6] file 골든벨 2016-06-22 387
4035 정보 응급실 진료비 대불제도 [8] VenusGirl 2016-06-22 448
4034 딸의 의문의 1패 [6] 외로운고스트 2016-06-22 421
4033 바닥과 한몸이 된 동물들 [10] 외로운고스트 2016-06-22 485
4032 일반 게시판 댓글에 비밀글 기능추가 알림입니다. [14] file 달림이 2016-06-22 388
4031 약국간판 [5] file 골든벨 2016-06-22 394
4030 슬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빡센 나라 [12] 외로운고스트 2016-06-22 779
4029 동영상 집안일을 해본 아이 - 안해본 아이 [5] 달림이 2016-06-22 466
4028 스포츠 유머 1 [3] 달림이 2016-06-22 362
4027 일반 향수 만들기 [3] 해마천사 2016-06-22 397
4026 일반 치자꽃 향기 [1] 해마천사 2016-06-22 312
4025 물 마시는거 가르쳐주는 엄마 냥이~* [5] 무쉭통통 2016-06-22 310
4024 일반 오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화의 창을 열어봅니다 [19] 관리자 2016-06-22 443
4023 불량배가 시켜준 성형수술 [9] 고감맨 2016-06-22 479
4022 산에서 만난 도인 [5] 고감맨 2016-06-22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