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35
추천 수 : 3
등록일 : 2016.06.23 07:08:17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아침이 상쾌하네요~



아침의 상쾌한 마음으로



오늘도 상쾌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돌을
바로 놓는 마음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생활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물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
얘야 어쩌다 그렇게 물에 빠져버린 거야?"

"
네 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
얼른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그 돌을 바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을 나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
다른 학생들이 시냇물에 빠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냥 올 수 있는 거냐.

당장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러고 나서 옷을 갈아입도록 해라."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야속하게 들렸지만,

백번 생각해도 맞는 말씀이므로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무슨 일을 하든지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n_line.gif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
디트리히 본회퍼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6.06.23
15:07:23
배려와 실천이 묻어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맹이돌

2016.06.23
15:07:23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영원한

2016.06.23
15:07:23
좋은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1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4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42
17847 시바 발베게 [5] 광주촌놈 2016-06-21 420
17846 수박 한통에 7000원. 그렇다면 두통엔? [9] 광주촌놈 2016-06-21 449
17845 사랑 너구리 가족.GIF [7] 광주촌놈 2016-06-21 392
17844 일반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12] 달림이 2016-06-22 529
17843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 [4] 고삐풀린개 2016-06-22 386
17842 일반 생각을 바꾸면 희망이 보인다 [3] 응딱 2016-06-22 309
17841 일반 관리자의 퀴즈문제 [27] 관리자 2016-06-22 449
17840 고충 운영진분들의 고충? [8] 관리자 2016-06-22 351
17839 정보 [오늘의 운세] 6월 22일 [5] 아이콘 2016-06-22 468
17838 정보 6. 22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6] 아이콘 2016-06-22 468
17837 일반 오늘 공지보고 잡담하나 써놓고 사라지려다 깜짝 놀랐네요. [5] 맹희 2016-06-22 411
17836 일반 크로아티아 뭐냐? [2] 강글레리 2016-06-22 309
17835 일반 오라는 비는 않오고.. 덥기만 하네요.. [10] 고감맨 2016-06-22 375
17834 계세요.... [3] 고감맨 2016-06-22 350
17833 최선생님의 암내 [4] 고감맨 2016-06-22 349
17832 산에서 만난 도인 [5] 고감맨 2016-06-22 423
17831 불량배가 시켜준 성형수술 [9] 고감맨 2016-06-22 479
17830 일반 오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화의 창을 열어봅니다 [19] 관리자 2016-06-22 443
17829 물 마시는거 가르쳐주는 엄마 냥이~* [5] 무쉭통통 2016-06-22 310
17828 일반 치자꽃 향기 [1] 해마천사 2016-06-22 310
17827 일반 향수 만들기 [3] 해마천사 2016-06-22 396
17826 스포츠 유머 1 [3] 달림이 2016-06-22 362
17825 동영상 집안일을 해본 아이 - 안해본 아이 [5] 달림이 2016-06-22 466
17824 슬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빡센 나라 [12] 외로운고스트 2016-06-22 779
17823 약국간판 [5] file 골든벨 2016-06-22 394
17822 일반 게시판 댓글에 비밀글 기능추가 알림입니다. [14] file 달림이 2016-06-22 388
17821 바닥과 한몸이 된 동물들 [10] 외로운고스트 2016-06-22 484
17820 딸의 의문의 1패 [6] 외로운고스트 2016-06-22 421
17819 정보 응급실 진료비 대불제도 [8] VenusGirl 2016-06-22 448
17818 동영상 숙련자 [6] file 골든벨 2016-06-22 387
17817 외국 어느 학교의 조회시간 [9] 꾼마 2016-06-23 352
17816 백도가 너무해 [9] 꾼마 2016-06-23 351
17815 일반 모래조각 [8] file 골든벨 2016-06-23 363
17814 일반 모래조각 [6] file 골든벨 2016-06-23 382
» 일반 돌을 바로 놓는 마음 [3] 응딱 2016-06-23 435
17812 동영상 감옥 탈출 [5] 크로커스 2016-06-23 397
17811 동영상 아들에게 도둑질을 시키는 엄마 [4] 크로커스 2016-06-23 435
17810 국민 10명 중 3명은 걸렸다…경찰청 단속 사상 최대 [9] 래새 2016-06-23 438
17809 슬픔 "여성 자치구" 설립 요구라니... [6] file 래새 2016-06-23 406
17808 일반 향수 만들기 [6] 해마천사 2016-06-23 395
17807 일반 바깥세상 보기 [4] 해마천사 2016-06-23 266
17806 고마움 가입한지 26일 어느덧 레벨3에서 도약중입니다. [8] 다래수 2016-06-23 285
17805 일반 채팅방/음악방송에 관해서(안가보신 분 필독) [12] 강글레리 2016-06-23 583
17804 동영상 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0호 홈런 영상 [6] 겨울 2016-06-23 266
17803 일반 레벨업 포인트에 관하여~~! [7] 넌몰라도돼 2016-06-23 439
17802 일반 PC를 사주면 게임만 할까 걱정되는 학부모를 위한 PC구매 가이드 [5] 모노리스 2016-06-23 425
17801 동영상 날렵 [7] file 골든벨 2016-06-23 339
17800 일반 모래조각 [5] file 골든벨 2016-06-23 329
17799 일반 모래조각 [2] file 골든벨 2016-06-23 336
17798 눈에 쏙쏙 들어오는 간판들 [10] 외로운고스트 2016-06-23 400
17797 일반 옥에 티 [4] file zzrido 2016-06-23 283
17796 정보 [오늘의 운세] 6월 23일 [5] 아이콘 2016-06-23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