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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보면 다들 조국 사퇴하라라고 외친 집회라고 알고계셔서 진짜 깜짝 놀랍니다.
아닙니다. 이번 집회는 그동안 사회지도층들이 자신들의 자식을 쉽게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만든 제도에 대한 반항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 교육제도는 이명박아저씨가 제일 먼저 만드셨죠......이건패스)
정작 시위주체인 학생들은 정치색을 넣지말아달라고도 노골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위는
1. 시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필이면 이슈가 조국일때한 것입니다.
불평등에 항의란 의도와는 다르게 정치적으로 조국사퇴를 위한 시위로 이용되었습니다.
강용석,김세의 등등의 극우 쓰레기 유투브방송들과 극우태극기세력, 일베와 워마드 세력들이 실시간 방송을 하며 "이것봐라 대학생들이 조국을 사퇴하란다."하며 그들의 집회를 낙인찍어버렸습니다.
실제로 초반에 50명 채 안되던 재학생들과 뒤쪽에 취재진들(200)과 구경꾼들(100) 경찰들이 합쳐져 나온 그림이 다 대학생들이 모인것이다라고도 방송됩니다. (팩트)
학생들 얼마 안됐네 하시겠죠?
왜냐~ 지금 방학이거든요~ 여러분 방학때 학교 갔어요? 특히 대학교때? 전 시간만 있으면 술먹었는데...
그리고 초반에 모였던 학생들은 그렇게 방송이 되는 것을 친구들의 연락으로 알아채고 빠져나가고 더 썰렁해진 곳에 어둠이 지고 두둥두둥....마스크를 쓰고 얼굴가리고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의문은 왜 본교학생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을까요?(언론들 기사들의 사진들을 보세요.) 술먹었나?
신원체크 안했으니 누군지 모릅니다.
그리고 집행부는 사람들이 모였으니 계획된 집회를 진행합니다.
더 어두워지자 태극기를 등에 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타나 빈곳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불쌍하신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하고 외쳤습니다. "최순실도 죄가 없다.""다 문재인이다. 빨갱이."...휴~
2. 집행부들의 잘못.
그들이 요구한 집회 입장은 본교의 재학생및 졸업 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확인 할수 없었습니다. 불가능했죠.
극우 유투버들이 책상을 펴고 카메라를 뻐칠때도 분명히 "정치적인 것이 아니니 나가달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실제 공지에는 유투버 금지. 정치색금지....하지만 강용석은 아주 싱글벙글....
또한 고려대같은 경우 집행부가 자한당과 연결되어 공작질 하던 것이 발각되어 집회를 진행하다가 스스로 빠졌습니다. 그러면 전열을 정비해서 다시 기일을 잡고 시작했어야합니다. 하지만 그냥 밀어붙였죠.
만원이면 서울대,연고대, 서강대.....수많은 대학 졸업자 재학생의 신원을 구할수있었습니다.
아주 쉽게요. 여기서 신원은 그들만 들어갈수있는 커뮤니티나 단톡방의 권한을 말합니다.
이곳은 수년전부터 작업이 끝난곳입니다.
그곳에서 정치색을 드러내면 집행부가 반드시 몰아냈어야하는데 그걸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의 항의는 옳습니다.
특권층이 아직도 노력과는 상관없는 특혜를 얻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좌우가 없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먹는 년놈들 때문이죠.
그런데 그것들을 누가 뽑았나요? 그리고 댓글 660원에 만원에 자신들의 권한을 누가 팔았나요?
힘들고 약한 국민들을 아직도 돈으로 현혹하는 놈들. ....반드시 잡아냅시다.
이번에 실패한 대학생들의 꿈. 다음 총선 다음 대선에서 우리가 이루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실패.....너무 거창하게 가서 부담스럽네요....ㅋㅋ 아...오그라드낟......
대학생여러분 힘내세요.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지만 다 알아요. 금방 알게됩니다.
언론에서 뭐라고 뻘소리를 해도 사람들은 다 알아요. 이번에 진짜 고생했습니다. 전 잘봤습니다.
여기에 증거자료로 여러분 대학생들의 대자보와 포스터, 유인물을 넣고싶지만......
너무 이미지가 크고 페이지가 많아요.(이건 여러분 잘못) 그럼 읽으시는 분들이 싫어하시거든요.....
정치게시판에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보수의 가치
인간의 양심,도덕적 질서,정의, 명예를 소중히 한다.
일방적 차별이 아닌 다양한 불평등을 인정하며 질서와 위계를 따른다.
사유재산제도, 사적소유권에 따른 도덕적·법적 의무를 즐겁게 받아들인다.
법률과 규범을 믿고 따르는 신중한 사회변화를 통해 스스로 발전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인간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인간이 되어야한다.
회탈님이 드디어 보셨군요.
제가 오메 초반에 뭔일인지 갈피를 못잡고 화나고 급해지는 걸 댓글을 써 주셔서 잠시 한호흡고른걸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 그대로 놔두었으면 오메에서 쫓겨날 정도로 화가 많이 나있던 상황입니다. 솔찍히 그때 다른 커뮤는 다 접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국에 대해서는 평소 냉정하시던 오매분들과 함께 여러분이 광분하시더군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어쩔수있습니까? 일개 힘없는 한사람인데요.
그래서 사실이 뭐지? 하며 유심히 집요하게 이곳저곳을 봐봤습니다. 특히 보수 유투브들...
그들은 8.15 광복절 시위와 민노총시위. 노재팬 시위들을 병풍처럼 두고 자신들을 앞에 세우고 방송을 하며
그 배경에 모든 시위가 문재인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나왔다.
심지어 방송국에 전화해서 100만이 넘게 나온 문재인 반대집회를 왜 보도하지 않느냐~ 하며 항의 하더군요.
어? 이것봐라. 남의 잔치에 가서 앞에서 사진찍고 내 잔치라고 우기고있네~ 했습니다.
특히 강용석.김세의...
그런데 '서울대에서 수치스러운 동문1위 조국' 이후에 갑자기 보수유투브에서 대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야 세상이 바뀐다며 난리를 피우기 시작했어요.
그후 상황이 조국딸과 최순실딸이 일체화 되고 서울대, 고대가 시위를 한다고 이야기가 나왔죠.
저는 아직 확인중입니다만. 서울대 집회의 주동자는 자한당 청년위원장 내정자. 고려대 집회 주동자는 자한당 청년간부라는 설이 돌았고 그 자들은 집회를 진행해놓고 사실이 발각되자 자리를 뜹니다.
그런데 집회가 시작되자 어김없이 강용석이 싱글벙글 웃으며 유투브를 시작하더군요.
또 실시간으로 SNS로 대학집회를 폄하하는 글이 돌았습니다. - 이건 수작질에 당한거다. 선동에 당했다.-
전 다시 더 곰곰히 보기 시작했고 위 글에 나열된 이야기로 귀결됩니다.
좀 길었네요.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이번일은 재개발분쟁지역에 깡패나 분쟁자를 스파이로 심어놓고 옆에서 펌프질하는 몇몇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당했죠. 그렇죠?
이글을 보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해서 결론은 지금은 두고 보자는 겁니다.
조국이 청문회에서 시덥지않은 답변을 해서 더 화가 나면 그때 움직여도 늦지않을것같습니다.
그때도 시덥지않으면 조국, 문통의 심성은 아마 사태를 국민의 뜻대로 마무리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기다려 봅시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법으로 30일까지는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뭔가 말이 되는 글이네요... 그동안의 의문이 풀리는 퍼즐조각 같습니다.
요 며칠 사실 문정부 인사검증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밎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이랄까...
좋은 이미지에서 나쁜이미지로 바뀌는것은 순식간이더군요
조국 케이스는 좀더 신중히 사안을 바라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