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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조회할 것이 있어 간만에 접속했더니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네요.
은행만해도 머리아픈데 보험사까지 ㅈㄹ입니다.
어쩔수 없이 가상윈도우 돌려서 로그인하려니 보안프로그램 설치하랍니다. 이미 은행보안 프로그램은 모두 설치가 되어 있으니 보안프로그램 설치화면에서 설치확인 후 모든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다시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가서 아이디 적고 비번적으려는데 다시 보안프로그램 설치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다시 설치확인 후 로그인 화면. 이 루틴을 반복하네요. 결과적으로 설치된 모든 보안프로그램 일일이 다 지우고 재설치하니 접속됩니다.
빡이쳐서 전화해서 한바탕 퍼부었네요.
담당자가 처음에 고객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헛소리하길래 더 뚜껑열려서 난리쳤습니다.
보안책임 누구에게 있냐니 어버버하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헛소리 하길래 고객책임은 아이디나 비밀번호 및 보안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할 때나 있는 거지 전적으로 보안책임은 업체가 져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죠.
보안프로그램 설치하게 하는 이유가 첫째로 서버 및 보안 유지비용 아끼려고, 둘째로 사고 터졌을때 면피하기 위해서 아니냐고 했더니 벙어리가 되네요. 그럼 개인 컴퓨터와 통신망을 사용하면서 사용료 한푼 내지 않으면서 관리를 이따위로 하느냐고 하니 또 어버버. 왜 고객에게 사용료 지불하지 않느냐고 다그치니 보험료에 다 책정되어 있답니다. ㅋㅋㅋ 웃겨서원. 확실하냐? 보험약관에 없으면 가만 안둔다고 했더니 또 어버버.
이 빌어먹을 보안프로그램은 언제나 사라질까요?
특히 안랩, 이 쌍쌍바는 정말 개호로잡철수입니다.
업체가 직접 관리해야함에도 고객이 관리하도록 하면서 책임은 회피.
고객의 재산을 사용하면서도 사용료 한푼도 내지 않는 도둑놈들.
사용료라도 받도록 청원 올릴까 싶습니다.
안렙.. 그거 참... 싸이트마다.. 새로 깔라고 하던데.. ㅋㅋㅋ
전 하나 깔아 놓구.. 접속할때마다.. 깔아 놓은거 수동으로 실행 시켜서 넘어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