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업 Kantar는 최신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2019년 2분기 안드로이드는 5대(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성장한 80.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높아졌습니다. 반대로 iOS는 유럽시장에서 0.8%포인트 줄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2.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앞날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2019년 2분기 5대 유럽시장에서, 화웨이는 전년 동기대비 1.9%포인트 점유율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5월과 6월을 비교해보면, 6월에는 전월보다 9%포인트나 감소했습니다. 삼성과 샤오미가 반사이익을 얻었고, 애플도 약간 반사이익을 얻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삼성과 애플 모두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모토로라와 구글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특히 모토로라는 2019년 2분기 미국시장 점유율 8.1%를 기록했습니다. E5 Play, G6 Plus가 주요 인기 모델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2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단말기는 아이폰XR, 아이폰8, 아이폰XS Max, 갤럭시S10+, 갤럭시S10 순이었습니다.

중국의 주요 도심지역(Urban China)에서는 화웨이가 하위브랜드 Honor와 합하여 46.1%의 점유율을, 애플은 19.7%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