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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사자호랑이 조회 수: 46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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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유럽 빅리그들이 비시즌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덕후들에게 눈이 즐거울 클럽간 빅매치가 열린다.
특히 ‘손날두’ 손흥민(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ICC 1차전에서 맞붙는다.
ICC는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지는 국제 클럽 대항전으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에는 잉글랜드 3팀(아스날·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스페인 2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4팀(피오렌티나·인터 밀란·유벤투스·AC밀란), 멕시코 1팀(과달라하라), 포르투갈 1팀(벤피카), 독일 1팀(뮌헨)으로 쟁쟁한 12팀이 출전한다.
토트넘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전을 시작으로 맨유(25일·중국 상하이), 인터 밀란(8월 4일· 영국 런던)과 차례로 대결한다.
손흥민은 호날두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둘이 만난 것은 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소속 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레알과 1-1로 비기고,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꺾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교체 출전하며 직접 대결한 시간은 4분 남짓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경기, FA컵 1경기, 리그컵 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를 합쳐 48경기를 뛰면서 총 20골(정규리그 12골, FA컵 1골, 리그컵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4골)을 쏟아냈다. 유럽 무대에서 통산 116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드 승 둘다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