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문자 메시지 답장할 수 있는 방법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품어봤을 생각이다. 컴퓨터 작업 중에 문자 알림 소리가 들리는데, 막상 스마트폰을 가지러
움직이기 어렵다 할 때 말이다. 아이폰과 맥북을 함께 쓰는 사용자는 PC로 아이메시지를 확인하고 자연스레 PC에서 답장을 보낸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사용자는 방법이 없을까?
하나! 구글 ‘메시지’ 앱 써보기
구글의
공식 문자 메시지와 채팅(RCS) 앱인 ‘메시지’를 활용해 윈도우 PC에서 스마트폰 메시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사진, GIF,
그림 이모티콘, 스티커, 동영상, 오디오 메시지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사용하기 전에 ‘구글 메시지’를 기본 앱으로 설정해야만
윈도우 PC에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 PC로 메시지를 주고 받으려면 메시지앱 우측 상단 메뉴 화면을 클릭 후 ‘메시지 웹 버전’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과윈도우 PC를 인터넷 웹사이트(messages.google.com/web) 에서 QR코드로 연동해야 한다. 모바일 데이터를 통해 연동하기 떄문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면, 미처 읽지 못한 메시지가 있다면 모바일에서 ‘메시지’ 앱 실행 후 읽지 않은 메시지가 모두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로 날아온다는 점이다. 그리고 생각외로 자주 ‘휴대전화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라는 메시지 덕에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할 수
있다.
둘!! MS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를 활용하는 방법
최근 기사로 소개한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에서 PC로 알림을 미러링 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Your Phone)’ 앱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7.0 이상 사용자라면 윈도우 PC에서 스마트폰에서 하는 일부 작업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자 메시지
답장 보내기, 사진 공유,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법도 단순하다. 윈도우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윈도우 PC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받고 연동하면 된다. 문자 메시지를 PC로 가져오는 것 외에, PC에서 문자 메시지
발송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도 불러와 윈도우 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 역시 구글 메시지 앱처럼 인터넷으로
연동하기 때문에 따로 블루투스로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아쉬운 점은 RCS 메시지를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S8+, S8 액티브, S9, S9+, 노트8, 노트9 사용자끼리 주고받는 채팅 메시지(RCS)는 이 앱에서 확인할 수 없다.
셋!!! 삼성 플로우 활용하기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앱으로 갤럭시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9/S9+, S8/S8+/S8 액티브, S7/S7 엣지/S7 액티브,
S6/S6 엣지/S6 엣지+/S6 액티브, S5, 갤럭시노트9, 노트8, 노트5, 노트4, 갤럭시J7(2017), J3(2017)
등을 지원한다.
삼성 플로우를 사용하려면 블루투스로 윈도우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거나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한다. 앞서 소개한 두 앱이 서로 다른 인터넷 환경이어도 문자 메시지를 PC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다소 장애물이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문자 메시지, SNS 메시지, 앱 상태 알림을 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자 메시지는 단문 메시지(SMS)에 한해 답장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앱과 달리 이 앱은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정보만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 자체를 불러온다. PC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화면 자체를 사용하고 싶다면 이 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PC와
스마트폰 간 사진이나 문서 등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자동 핫스팟 링크를 통해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PC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지문과 홍채 인식과 같은 생체 정보를 활용한 PC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폰은 아이폰에 윈도우 pc에서는
연동이 어렵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