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무식한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둘 중 하나겠지요. 한방 투기식 주식하는 양아치나 아님 토착왜구.

뭐 이전 부터 잘되면 내탓이고 못되면 남탓, 특히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무지랭이들이 많긴 했죠.

그때는 대통령이 민주정이 아닌 독재를 할때나 제왕으로서 백성들을 잘 다스리지 못한 책임이 있으니 그리 했던 것이죠. 여전히 백성은 다스려야 하는 존재로 인식되던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둔하고 어리석은 자들이죠.

아무튼 이번 일본의 무역제재는 일본이 코너에 몰렸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아베정권의 지지율 하락과 곧 있을 선거, 지속적인 불경기와 경제성장 하락, 정부재정의 바닥, 대책없는 후쿠시마 사고, 후쿠시마 사고에 따른 방사능 피폭 피해자 증가와 이에 필요한 의료비, 점점 규모를 더해가는 지진과 해일의 자연재해, 출산률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인구감소와 노령인구 증가 등등 갖가지 문제가 쌓여있습니다.
 

그러니 아베정권은 더더욱 보수적고 극우적이고 강압적인 정권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번 무역제재도 전범행위에 따른 보상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압박에 초강수를 둔 것이죠. 그동안은 흘려보냈으나 이제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고, 국제적인 관심 또한 증가했기에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남북 정상회담과 곧이어 일본을 빼고 남북미 정상회담이 있었으니 똥줄이 더 탔겠죠.

그동안은 일본이 동북아 정세에 많은 영향력이 있었지만 현재는 왕따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믿었던 미국까지 전보다 덜 친근하니 일본은 다급할 수 밖에요.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무역제제가 문재인 정부 탓이다?

이재용은 일본까지 가서 빌어서라도 해결하고자 하는데 뭐하고 있느냐? 

사고는 정부가 치고 해결은 기업이 하느냐? 

등등 많은 말들이 있더군요.

그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까지가서 잘못했다고 무역제재 풀어달라고 빌어야 한다는 말인가?

정말 멍청한 개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무역제재는 국제법으로도 말이 안되는 것이고 일본의 마지막 발악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만일 이번에 우리나라가 꼬리 내리는 순간 일본은 이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란 말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를 압박할 것이고 그럴때마다 일본에 끌려다닐건데 이것을 원하는 것일까요, 저들은? 토착왜구가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전범문제지만 다음번에는 다른 요구를 하겠지요. 남북협상에 감놔라 배놔라 한다거나, 독도 문제, 일본 자위대 문제, 방사능 피폭 농산물 수입요청 등등으로요.

이번에 이러한 싹을 아주 싹둑 잘라야 일본이 이 따위 치졸한 수를 두지 않을 겁니다.

일본도 무역제재를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없습니다. 일본 또한 경제적 피해가 있는데다 국제적 시각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자국내에서도 불만이 증가하고 있죠. 

조금만 버티면 됩니다. 그러면서 다른 방안을 찾으면 됩니다.

이 정도도 못 버티고 망할 경제구조면 차라리 엎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정비는 이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임진왜란도 일본내의 반발세력을 해결하고 내부문제를 해결하고자 일어났던 것이고, 제국주의 시절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일본이 평화헌법을 수정하고 자위대를 정규군으로 편승하고자 하는 이유가 뭐겠나요?

이야기가 옆길로 샜지만, 아무튼 이번 일본무역제재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절대 끌려가면 안됩니다. 끌려가는 순간 다음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정부 탓하는 병신들이 되지마세요. 이번 건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가 양아치 짓한 겁니다.

굴복하는 순간 양아치들에게 지속적으로 삥뜯기는 찌질이가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