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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 “겸손하지 못하다”고 한다.
열심히 하면 -> “거대한 음모를 꾸민다”고 한다.
열심히 하면 -> “내 밥 그릇 뺐어가는 도둑놈”이라고 한다.
열심히 하면 -> “설치다가 크게 다쳐봐야 안다. 누군 못해서 안하나”라고 한다.
나는 겸손한 것도 싫고 거대한 음모도 싫고 도둑놈도 싫고 다치는 것도 싫다.
나는 겸손할 주제도 못되고, 거대한 음모를 꾸밀 정도로 부지런하지도 않고,
남의 것 뺏고 싶을 정도로 삶에 의지도 없고, 아픈 게 죽도록 싫어서 다치고 싶지도 않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그때그때 주어지는 일을 어쩔 수 없이 열심히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