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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포터블 만들어 올리는 선우완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뻘글 한번 올려봅니다ㅋㅋㅋ
오는 8월에 제가 사는 지역에 가요제가 열리는데, 7월 3일까지 신청 기간이고 7월 6일에 예선이 있다고 합니다.
대학교 다닐 때 단대 가요제를 몇 번 나가서 상을 탄 적은 있었지만, 취업 이후로는 가요제는 나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십수 년간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어떤 걸 해볼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네요.
게다가 무대공포증이 있어 무대에만 서면 제 실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 사십이 넘어 주말에 여가 시간이 좀 나게 되니,
마지막으로 한번 가요제에 나가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십수년 만에 노래방에 가봤습니다. 일명 코노..
녹음도 바로 되더군요... 신기^^
일단 제가 노래를 어느 정도 하는지 알아야 하기에 녹음해서 들어봤는데 이건 뭐ㅋㅋㅋ
노래를 들어보니 이건 가요제의 제 자도 꺼내서는 안 될 수준 같더군요 ㅋㅋ
진지하게 평가해서 그냥 동네 아저씨가 노래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려다가...
그래도 우리 오매 회원님들의 의견이라도 한번 들어봤으면 합니다.
웹 상에서 노래를 공개하는 게 좀 그렇기도 하지만, 뭐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
시간이 엄청 많으시거나 심심한 분들은 제 노래를 한번 다운받아 들어보신 후 웃어주세요.
그리고 재미있으셨던 만큼 가요제에 나가도 될지 말지 의견 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 정말 진지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그나마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잘했다고 생각되는 한곡만 올리려고 하다가 다른 못한 노래도 들어보셔야 할 것 같아 2~3곡 정도 추려 압축하여 올리겠습니다. 역시 아재라 그런지 옛날 노래밖에 잘 모르겠네요...)
저는 현재 10년 이상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취미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참 노래 잘하는 사람 너무 많습니다.
글쓰신 형님께선 그중에 한분이신것 같아요~
에코가 심하게 들어간 음원이라 더 잘하는것으로 들릴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렇게 노래 못한다고 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