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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무실 이전을 기존에 사용하던 건물을 인수해서 왔답니다.
처음에 인터넷 살리려고. 1층 허브있는곳 갔다가.. 눈 뒤집힐뻔 했답니다.
연결된 선을 하나도 자르지 않고.. 돌돌돌 말린 그상태로...
선 하나하나 풀어보니 긴건.. 50미터의 여유로운(?) 기럭지가 남더군요 -_-;;
보통 공사할때.. 길게 남겨봐야.. 5미터 이내인데...
60여가닥의 utp 가 돌돌 말려있더군요.. OTL
요즘 일이 없어서 그런지..
사업장 이전하면서 인터넷을 기가비트로 바꾸고.... 쌩쑈했던게 생각나네요
사업장 네트워크를 기가비트로 바꿨지만... 사무실내 인터넷 속도는 인입속도 100M 수준...품질..
1층에 꾸린 허브쪽은 입력은 기가비트로 나오지만...
사내 MDF 를 통과해서 나오는건 70~80Mbps 정도...
문제는 진작에 파악했더랩죠...
이유는...
건물이 2000년 초중반에 지어진 건물이고...
당시 광랜은 100M 급이었죠...
네트워크 케이블은 그래도.. CAT'5e 규격 썼는데...
1층과 2층에 네트워크를 중간 MDF에 신호증폭기 없이.. 걍 선을 연결해 댔네요..
2층 MDF 까보니.. 2층에서 이미 케이블트레이 250미터 정도 돌아와서 2층 MDF 쫄쫄이에 안착...해서 2층 네트워크에 선 하나하나 이어지네요...
보통은 100미터 정도거리 유지해주고 길어지면.. 광으로 날리거나.. 중간에 증폭시켜주는 시스템을 구비해야하는데..
없네요.. 그냥.. 무시하고 공사가 되어있네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utp 케이블 풀어서 8가닥 케이블 나온걸... 4선만 서로 연결해서 (콕콕 찍어서 연결하는.. 과거방식 이름은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뭐.. 열심이,, 말아놓은 tup 케이블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허브도 기가비트로 바꾸고.. 한땀한땀 RJ45 찍어서 케이블 길이를 줄여보고...
사무실내 사용하는 랜 포트번호만 연결했는데.. 죄다 안된다 하고..
1층 허브옆 MDF 에서 랜선 하나 잡아서 번호 찍어보니.. 뭥미? 번호 하나도 안맞아요 ㅜㅜ
뭐..별수 있나요.. 2층에 노트북 들고 돌아다니는사람 한명.. 그리고.. 1층에 한명 해서 일일이.. 선 찾아서.. 허브에 연결..
여기서 중간 증폭 HUB 라도 있으면.. 문제 없겠지만.. MDF 내에 전원도 포설되어 있지 않아서 폭망... 전원이라도 있으면.. 내부에 기가비트 허브 넣어서 어느정도 속도 보상 하려 했는데... 그마저도 실패네요.. (올라온선 짧은건 80미터 정도라..그 라인 이용하려 려는 꿈이죠..)
사무동 벽을 헐고 전원 포설하고.. 다시 미장하고 타일질 하고픈 생각도 했지만.. 뭐.,. 이럼 욕만 디지게 먹을테고..
마감이 잘 되리란 보장도 없고요..
그래도 1층에서 선들 다 잘라내고 다시 연결하니.. 속도가 90~100Mbps 정도 뽑아주는 라인도 있네요..
여기서 만족 하렵니다.
부디 사업장을 나은 환경으로 이전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요..
1층 허브와 2층 MDF 와과의 직선거리는... 7.4미터...인..데..
왜 공사를 이따위로 했는지.. 요즘 건물보면 여기저기 원가절감. 부실공사가 눈에 보이네요..
요즘 일이 없다보니.. 별걸다 신경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