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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폭력 시위 등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8시간 30여분간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오후 6시 45분쯤 8시간 30여분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빠져나가고 있다. /박소정 기자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출석한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6시 45분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에서 나왔다. 그는 "불법집회인 줄 알고 계획했느냐" "정당한 집회라고 주장하는데, 폭행도 정당하다고 생각하느냐" "혐의 인정하느냐" "경찰 조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 파란색 셔츠 위에 민주노총 조합원 조끼를 입고 출두했던 김 위원장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땐 회색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을 상대로 최근 발생한 불법 폭력 집회 등을 사전에 계획하고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27일과 4월 2일, 3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일어난 폭력 집회뿐 아니라, 지난해 5월 국회 내부 기습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오늘 안에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올해 초 세 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의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용물건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당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국회 담벼락을 무너뜨리고 안전차단막을 파손했다. 경찰의 뺨을 때리고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 출석은 김 위원장이 입건된 지 두 달 만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앞선 경찰의 두 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0여 명과 함께 영등포경찰서로 출석하면서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들의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구속된 노동조합 집행 간부들을 석방하고,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정책을 책임지라"고 했다.

[박소정 기자 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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