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7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6.07 14:38:15
글 수 21,850
URL 링크 : http://www.zdnet.co.kr/view/?no=20190603104732

지난해부터 한국을 포함한 세계 PC사용자를 빈번하게 괴롭히던 '갠드크랩(Gandcrab)' 랜섬웨어 제작자가 1개월 내 '제작 중단'을 예고했다.

미국 지디넷은 지난 1일 갠드크랩 랜섬웨어 제작자가 5월말 그의 '서비스형랜섬웨어(RaaS)'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음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를 감염시켜 시스템을 잠그거나 보관된 데이터를 암호화해 못 쓰게 만들고, 잠금이나 암호화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뜻한다. 다만 감염 피해자가 공격자에게 금전을 지불했을 때, 실제로 공격자가 암호화를 풀어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RaaS는 범죄자들이 맞춤형 랜섬웨어 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칭한다. 해커는 RaaS를 통해 랜섬웨어 제작을 대행한다. 범죄자는 전문 기술이 없어도 의뢰한 맞춤 랜섬웨어를 사용해 직접 공격을 수행한다. 감염 피해자가 금전을 지불하면, 그걸 범죄자와 해커가 나눠 갖는다. 

갠드크랩 제작자의 RaaS는 일종의 온라인 포털 사이트로 운영됐다. 범죄자는 여기에 맞춤 랜섬웨어 제작을 의뢰하고 이메일 스팸이나 익스플로잇킷 공격도구, 이밖에 여러 다른 수단으로 공격을 수행했다. 갠드크랩 제작자 측은 감염 피해자가 지불한 금전 중 '작은 수수료'를 갖고, 랜섬웨어를 유포한 범죄자가 나머지를 가져갔다. 

보도는 악성코드 커뮤니티 쪽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말 갠드크랩 RaaS 운영자가 1개월 안에 이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내용은 유명 해킹포럼의 공식 글타래로 게재됐다. 이 포럼 웹사이트는 지난해 1월 갠드크랩 RaaS가 처음 운영되기 시작할 때 이를 광고했던 곳이기도 했다.

제작자 측은 그간 활동으로 충분한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며, 1개월 안에 은퇴할 계획이라는 언급을 남겼다. 갠드크랩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들로부터 지불받은 돈으로 20억달러(약 2조3천694억원) 이상을 벌었고, 그중 맞춤 랜섬웨어 제작자 측은 대략 1년에 1억5천만달러(약 1천777억원), 매주 250만달러(약 30억원)를 벌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자는 이 돈을 모두 합법적인 현금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gandcrab.png

 

 

사이버 공격을 조장하고 큰 수익을 낸 범죄자의 잠적 소식은 그 자체로 달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이미 갠드크랩 랜섬웨어에 감염된 피해자들에게는 더 불길한 전조일 수 있다. 제작자가 해킹포럼에 남긴 글타래 메시지 가운데 이미 감염당해 파일과 데이터를 잃은 사람들의 복구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암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제작자는 갠드크랩 RaaS를 통해 퍼뜨린 악성코드로 암호화한 파일을 되살릴 때 필요한 '복호화 키(decryption keys)'를 모두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감염 피해자들의 파일 복구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보안 연구자들은 당초 악성코드 제작자의 이런 메시지가 감염 피해자를 패닉에 빠뜨려, 서둘러 복호화 키 비용을 지불하도록 유도하려는 책략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하지만 이 연구자들은 제작자가 감염 피해자뿐아니라 그 '고객'에 해당하는 RaaS 이용 범죄자들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내놨다는 점을 알고 나서 이런 생각을 바꿨다. 

과거 다른 제작자가 랜섬웨어 유포 활동을 중지할 땐 드물게나마 이미 감염된 악성코드 감염 피해자에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복호화 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테슬라크립트(TeslaCrypt), X데이터(XData), 크라이시스(Crysis), 파일스로커(FilesLocker) 등 랜섬웨어 군집의 피해자들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

갠드크랩 제작자조차 지난해 시리아(Syria) 전쟁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 피해자에게는 복호화 키를 무료로 배포한 전례가 있다.

 

""""갠드크랩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들로부터 지불받은 돈으로 20억달러(약 2조3천694억원) 이상을 벌었고, 그중 맞춤 랜섬웨어 제작자 측은 대략 1년에 1억5천만달러(약 1천777억원), 매주 250만달러(약 30억원)를 벌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자는 이 돈을 모두 합법적인 현금으로 만들었다고 주장""""

 

어떻게 잡을 방법 없나여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2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8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0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17
4274 불편 잘못된 요청입니다. 시체 2019-07-13 46
4273 일반 역시 푸틴 성님 ㅋ [3] Addi 2019-07-12 46
4272 일반 내년 최저임금 시급 2.87% 인상 8590원 [3] OSXs 2019-07-12 46
4271 일반 계속 쓰다듬으라고 file 해밀의꽃 2019-06-29 46
4270 일반 라면 [2] 프펌 2019-06-26 46
4269 일반 오늘의 양념 [1] file 봉봉이 2019-06-23 46
4268 일반 키보드 질렀습니다. ㅠ.ㅠ [2] file 레이드맥스 2019-06-20 46
4267 일반 말은 사람의 향기입니다... [4] ssuny 2019-06-19 46
4266 일반 결혼 후기 . (유머,공포,사회) 카테고리를 못 정해서 자유에 올... [3] file WIN11 2019-06-15 46
4265 일반 방금 쓴글도 지워지고 잠시 사이트가 터졌었나요 헌태야 2019-06-12 46
4264 정보 휴대폰..."일정 거리 두고 사용해야"…지하철 통화 '자제' [2] haum 2019-06-10 46
4263 일반 (기사링크) 빵값 세계1위 국가 [1] file 아크로유닛 2019-06-08 46
4262 정보 TC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란에보 2019-06-06 46
4261 정보 자신의 비밀번호 털릴시간을 예측해 줍니다. 란에보 2019-06-05 46
4260 불편 정겨운 오매 챗방에 방문해 보고... [6] file 이상무 2019-05-29 46
4259 일반 이 밀알이 땅에 떨어져...성경말씀! 이상무 2019-05-25 46
4258 일반 아직도 멀은 50개의 글 [4] 미친자 2019-05-23 46
4257 일반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군요 [2] 가을의시 2019-04-22 46
4256 일반 어벤져스...저는 아이맥스를 기다립니다 [4] 가을의시 2019-04-17 46
4255 일반 요즘 음악 교과서?? [4] file 금수저 2019-03-19 46
4254 일반 기능장 준비하려니 힘드네요. [5] file 오리모자 2019-03-17 46
4253 일반 요새 사건들 영화보는거 같네요. [4] 하디 2019-03-15 46
4252 일반 어제 분명 비온다고 했는데... [6] bloodhill 2019-03-15 46
4251 일반 유치원 논란에 대해 드는 생각들. [6] Reclear 2019-03-06 46
4250 일반 키보드 받자 마자 원목 손목보호대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1] file 오리모자 2019-03-05 46
4249 일반 3일연휴가 시작되는 오늘은 불목이네요. OS초보99 2019-02-28 46
4248 일반 보물의 가치 [1] file 응딱 2019-02-28 46
4247 일반 할인정보 오타? 인가요? [1] file 황산 2019-02-26 46
4246 일반 뱃사공과 선비 [2] file 응딱 2019-02-25 46
4245 일반 아이언맨 마크 50 by 레레 [1] file bloodhill 2019-02-24 46
4244 일반 이런 점심을 먹었습니다 [4] file 배달의기 2019-02-23 46
4243 정보 데드 오어 얼라이브 6, 발매 직전 ‘디럭스 체험판’ 배포 결정…KOF... file 열린이 2019-02-16 46
4242 일반 아이고 허리야,,,, [2] 필농군 2019-02-16 46
4241 일반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 아담 2019-02-13 46
4240 일반 숙면을 하지 못한 오전... [2] 사바나 2019-02-13 46
4239 일반 잘 자다 새벽에 눈이 떠지네요 ... [1] 기부니쥬아 2019-02-12 46
4238 일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장을 다녀왔습니다. ^-^ [6] file 반돌 2019-02-06 46
4237 일반 오늘 행복한 사람이 내일도 행복하다. [1] 아담 2019-01-24 46
4236 일반 4전5기~ [1] 필농군 2019-01-06 46
4235 일반 요즘 미세먼지 소식이 예전보다 줄어든것같네요 [2] stop 2018-11-23 46
4234 일반 자신에 대한 경이 [2] file 해마천사 2018-11-12 46
4233 일반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2] lTaekl 2018-02-14 46
4232 일반 아직, [1] 해마천사 2018-01-18 46
4231 정보 [오늘의 운세] 9월 1일 금요일~3일 일요일(음 7월 11일~7월 13일) [1] 아이콘 2017-09-01 46
4230 일반 며칠간 아나로그(?)로 살아보기 [2] file 반돌 2017-08-31 46
4229 전업~~ [1] file 여포사랑 2016-10-08 46
4228 참여하고 싶었던 강아지ㅋㅋ [3] 대왕산 2016-09-14 46
4227 일반 와 사이트 속도 대박이당... Monza 2016-09-07 46
4226 일반 성공의 시작 file 응딱 2022-07-26 46
4225 일반 촌동네 해질녘 file 필농군 2023-11-14 45
4224 일반 나이가 들수록 게을러집니다 [7] 가을의시 2019-08-28 45
4223 일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4] 호연파파 2019-08-13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