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8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6.06 06:58:38
글 수 21,851
URL 링크 :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

 

0606_1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법정 안팎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변호하던
한 명의 변호사를 기리며 200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했습니다.

이 변호사의 이름은 ‘후세 다쓰지’.

일본식 이름으로 바꾼 조선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훈장을 받은 최초의 일본인이자
대한민국에 단 두 명밖에 없는 일본인
독립유공자 중 한 명입니다.

또 다른 일본인 독립유공자분은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관동대지진 후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와
학살 속에 체포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변호한 변호사도 바로 후세 다쓰지였습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죽이고 있다.’

1923년 관동대지진의 혼란 속에
터무니없는 유언비어가 퍼지며 조선인에 대한
끔찍한 학살이 벌어졌습니다.

이 부조리에 분노한 후세 다쓰지는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일본군과 경찰 등이
학살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추궁했습니다.

이후에도 체포된 독립운동가들을 변호하고
식민지 정책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등
인간의 양심과 진실을 따르는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1932년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1933년에는 신문지법 위반으로 징역 3개월,
1939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의
형벌과 함께 변호사 등록 자체를 없애는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0606_3

 

후세 다쓰지는 독립운동가들 못지않게
일본의 탄압을 받으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일본을 버리거나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조국을 사랑했기에
일본이 잘못된 길을 버리고
올바르고 떳떳한 나라가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양심을 믿는다.
– 후세 다쓰지 –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6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2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2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70
17639 일반 일당 400만원 [11] 강글레리 2016-07-01 386
17638 신경전 [8] file 골든벨 2016-07-01 936
17637 밥도둑 [14] file 골든벨 2016-07-01 447
17636 고마움 달림이님의 포인트 선물 감사합니다. [4] 앞선정보 2016-07-01 250
17635 고마움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2] 푸른낚시바늘 2016-07-01 259
17634 일반 오늘은 비가 많이 오는군요 [4] 콩사랑 2016-07-01 282
17633 일반 입체 종이 조각 [7] 달림이 2016-07-01 307
17632 일반 비오는 금요일. [3] gian 2016-07-01 233
17631 일반 비가 많이 내립니다 [3] maruㅋㅋ 2016-07-01 227
17630 일반 일본의 특이한 제품들 [10] 드림컴 2016-07-02 410
17629 빡친 그여자 [4] 달림이 2016-07-02 349
17628 일반 레벨이 다른 시구 [7] 달림이 2016-07-02 424
17627 추천 당신의 개가 당신보다 행복한 이유 [7] 달림이 2016-07-02 1252
17626 일반 운영진 오매님들께 알립니다. [2] 관리자 2016-07-02 306
17625 정보 박병호(30,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에서 [6] Op 2016-07-02 444
17624 이벤트 Lv4 까지오매님 대상 자유게시판 이벤트 입니다. [12] 관리자 2016-07-02 1134
17623 사랑 인생의 보배는 무엇인가요? [4] 응딱 2016-07-02 398
17622 일반 주기율표 [5] 강글레리 2016-07-02 379
17621 일반 신영자사건을 보면서 [4] 아칸 2016-07-02 346
17620 일반 오매가 조금 좋아 진것 같은가요...? [12] Op 2016-07-02 405
17619 일반 스승이란 [4] 강글레리 2016-07-02 236
17618 말 살려 [7] file 골든벨 2016-07-02 346
17617 고마움 관리자님 고맙습니다. [3] 라파엘 2016-07-03 329
17616 일반 홈페이지 리뉴얼이 새로운 느낌이네요 [1] 강헌남 2016-07-03 224
17615 동영상 기발한 국내 영화관 광고 [7] 회탈리카 2016-07-03 329
17614 동영상 포르쉐 파나메라 광고 [8] 회탈리카 2016-07-03 408
17613 일반 레벨3 [5] lovelove 2016-07-03 358
17612 일반 장마라고 하지 않았나요? [9] 말보로교육참가증 2016-07-03 334
17611 사랑 할무니와 아기 진돌이 ㅠㅠ [3] 무쉭통통 2016-07-03 298
17610 일반 강정호 안타치고 교체네요. [1] 사소한 2016-07-03 206
17609 일반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3] 썬키스트 2016-07-03 311
17608 정보 Data File Host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방법 [2] 각시탈 2016-07-03 639
17607 일반 Windows Branch 달림이 2016-07-03 202
17606 슬픔 조금씩 우울해지네요.;; [6] Tack 2016-07-03 331
17605 일반 낼 출근 할려니...아흐..싫다 [6] 푸른낚시바늘 2016-07-03 251
17604 정보 태풍 1호 "네파탁" 한중일 기상도 [4] 달림이 2016-07-03 874
17603 일반 내일도 비가 오려나 [5] maruㅋㅋ 2016-07-03 260
17602 일반 회원님들 건강관리 하시나요? [13] 말보로교육참가증 2016-07-03 330
17601 동영상 [음악] Mr.Children - Tomorrow never knows [3] 로임 2016-07-04 304
17600 일반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4] 백인대장 2016-07-04 269
17599 일반 도박이랑 복권은 패가망신...ㅜ.ㅜ [9] FireLeopard 2016-07-04 373
17598 사랑 시각 장애 아빠의 출근길 [5] 응딱 2016-07-04 409
17597 정보 7월의 문화달력입니다. [3] 카니발 2016-07-04 242
17596 일반 잠시 길을 잃은듯 같아도... [2] 내레나 2016-07-04 221
17595 일반 관심이 소중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4] 내레나 2016-07-04 239
17594 일반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4] 내레나 2016-07-04 341
17593 일반 베트남 호치민 출장 [6] 지하 2016-07-04 313
17592 일반 비가 오는 날입니다. [5] 惡卽斬 2016-07-04 276
17591 일반 동물의 숲 [2] 강글레리 2016-07-04 256
17590 일반 유로 2016 독일 우승 [7] 강글레리 2016-07-04 305
17589 일반 비가 많이 오네요 [1] 콩사랑 2016-07-04 195
17588 정보 [오늘의 운세] 7월 4일 [3] 아이콘 2016-07-04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