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8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5.29 05:01:01
글 수 1,230
URL 링크 :

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 이네요~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마음은 시원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의 콩깍지

콩깍지.jpg

 



늘씬한 키에 넓은 어깨,
작은 얼굴에 부드러운 눈망울.
나와 평생 함께할 사람의 모습으로
TV에 나오는 연예인 같은 멋진 사람을
꿈꾸는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아닙니까?

하지만 제 앞에 나타난 남자는
제 로망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키에 삐쩍 마르고 여드름 투성이.
누가 봐도 못난 그런 남자였습니다.

그런 남자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겁니다.
당연히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거절은 했어도 나에게
고백한 남자라면 당연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고 한 번 더 만났습니다.
두 번 만나보니 외모와는 정반대로
마음이 잘생긴 남자였습니다.

함께 있으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언제나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행동은 예의 바르고 품위 있고,
말은 지적이고 반듯했습니다.

외모에 자신 없는 분들이 종종 하는
어릴 땐 동네에서 한 인물 했다는...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남들보다 배는 열심히 살다 보니
고생을 심하게 해서 얼굴이
상한 거라고요.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 못생긴
그 남자가 제 남편이 되어있었습니다.
남편의 얼굴은 여전히 삐쩍 말라 광대가
튀어나오고, 여드름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남편의 잘생긴 마음을 아는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미남입니다.

콩깍지가 씌어 그렇다고요?
그럼 그 콩깍지 평생 쓰고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남자!

=================================================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외모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외모 하나로 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당신 곁에 더 오랫동안 더 행복하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지금 있다면
그 사람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마음을 염려해야 하며 외모를 염려해서는 안 된다.
– 이솝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6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2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99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64
10 일반 행복의 크기 [1] file 응딱 2019-07-15 28
9 일반 자네가 나의 스승이네 file 응딱 2019-06-20 28
8 일반 내 감정은 나의 선택입니다 [4] file 응딱 2019-06-19 28
7 일반 역경이 없으면 개척할 운명도 없다 [2] file 응딱 2019-02-11 28
6 일반 맹모삼천지교 [2] file 응딱 2019-05-23 25
5 일반 가만히 앉아 있어라 [1] file 응딱 2019-06-04 24
4 일반 듣고 싶은 아들 목소리 file 응딱 2019-06-28 23
3 일반 중요한 일의 순서 [1] file 응딱 2019-07-02 22
2 일반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 [2] file 응딱 2019-06-18 21
» 일반 사랑의 콩깍지 file 응딱 2019-05-2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