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 라운드를 못 하면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2. 배우자보다 골프에 더 흥미를 느낀다. 
3. 칫솔을 고를 때 샤프트의 강도와 그립의 생김새를 유심히 본다. 
4. 당구를 치다가 자장면을 먹을 때 내 공 뒤에 동전을 놓는다. 
5. 아이들 성적보다 본인의 스코어에 더 민감하다. 만약 친구가 자신의 딸이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면 “조금 더 열심히 하면 90점대 가겠 네……”라고 생각한다. 
6. 놀이터 모래에 발자국이 있으면 발자국을 지우고 지나간다. 
7.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18홀 후 9홀 추가 욕구가 생긴다. 
8. 비가 오다 멈추면 우산으로 스윙 연습을 한다.
9. 프로야구 선수들의 파울은 너무 당겨 치거나 밀어 친 결과로 OB라고 생각한다. 
10. 해외 출장 시 골프 클럽을 제일 먼저 챙긴다.
11. 집 장만보다 골프 회원권에 관심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