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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국 처럼 한살 차이에 많은 권위를 요구하는 나라도 없는듯 합니다.
외국에서는 나이 한두살 차이면 그냥 친구인데 이 나라는 한살차이에 학교에서 서열이 정해지고,
파고다 공원에서도 노인분들 장기 두시다가 싸울실때도 "너 몇 살이야?" 부터 나오니....
에휴...
회사에 나이로 비비는 사람 꼭 있죠 -_-
제가 별로 안친한 사람과 술자리를 잘 안가지는 이유도 사람간의 나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거리를 두고 만났을때는 서로 존댓말하고 존중해 주다가, 술 자리 가지면 나이 물어보고 한살이라도 어리면, 그 다음부터는 말 놓고 동생 대하듯이 하는 사람들을 워낙 많이 만나서, 웬만해서는 안친한 사람들하고는 술 자리 안 합니다.
나이를 따지다가 이젠 빠른 어쩌구는 뭡니까? 같은 해 태었으면 동년배지, 3월이면 빠른 넘이라 형이고 10월이면 늦어서 동생인가요?
원래 연년생이 제일 피터지게 싸웁니다. ㅎㅎ 고만고만하니.
나이차가 많이 나면 오히려 싸울일이 없죠.
이것도 다 서서히 바뀌어가는 중이라고 믿고싶은 1인.. ㅎㅎ
회사에 나이로 비비는 사람 꼭 있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