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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미르 조회 수: 47 PC모드
/사진=로이터 |
화웨이가 사면초가의 상황에 직면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스마트폰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온라인몰에서 화웨이 노트북이 사라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MS도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만약 MS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면 화웨이 노트북은 운영체제(OS)인 윈도 없이 출시된다. 이 경우 사용자는 윈도를 따로 구입하거나 리눅스 같은 오픈소스 OS를 사용해야 한다.
앞서 구글은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언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혔다. MS마저 미국 정부의 요구에 응할 경우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분야는 사실상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다만 MS 측은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 화웨이는 구글과 MS의 거래중단에 대비해 자체 OS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위청둥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는 “만약의 사태에 우리는 수년 전부터 자체 OS를 개발 중”이라며 “최악의 경우 우리는 ‘플랜B’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윈도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해 화웨이의 플랜B는 사실상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자통신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와 윈도가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완벽한 대체가 불가능하다”며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가 완전히 궁지에 몰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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