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0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5.23 16:49:13
글 수 21,851
URL 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00959.html

download.png

 

 

 

명지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4억3000만원의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명지학원은 명지대를 비롯해 초등학교까지 총 다섯개의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파산이 허가된다면 약 3만명의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가 우려된다. 법원은 이 때문에 법리적으로 파산을 허가하는 것이 맞지만 선고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권자 김모씨는 명지학원이 10년째 빚을 갚지 않자 지난해 12월 파산 신청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파산은 채무자뿐만 아니라 채권자도 신청 가능하다. 김씨는 명지학원의 ‘사기분양 의혹’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지만 분양대금 4억3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명지학원 사기분양 의혹 사건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명지학원은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 캠퍼스 내에 지어진 실버타운에 "골프장을 지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 이를 통해 336가구의 주택이 분양받았지만 결국 명지학원은 골프장을 건설하지 못했고, 이에 김씨를 비롯한 33명의 분양 피해자는 2009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13년 최종 승소해 192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명지학원측이 배상을 미루자 김씨가 대표로 파산 신청을 한 것이다.

파산을 신청한 채권자는 "교육부 허가 없이는 경매 압류 등이 불가능하도록 한 사립학교법을 빌미로 명지학원이 일부러 돈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립학교법 제28조에 따르면 학교법인이 그 기본재산을 매도할 때는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명지학원 관계자는 "장관의 허가 없이는 부동산을 처분할 수 없어 현금화가 어렵다"며 "수익 사업을 통해 빚을 갚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재학생들은 대학교 폐교까진 힘들 것 같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을 표하고 있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걱정이 크다는 반응이다. 또한 학교 이미지 추락과 도덕적 비난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번 문제가 수월하게 해결되더라도 ‘돈 문제 많은 대학’이란 인식 문제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로 명지학원은 작년 2월 기준으로 자산(1690억원)보다 부채(2025억원)가 더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3/2019052300959.html

이전글 다음글

소금과빛

2019.05.23
18:42:58

명지학원이면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인데...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호접몽

2019.05.23
23:39:21

벗꽃피는 순서대로 대학교들이 망할거라고 합니다..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8
5731 일반 주말에 연탄 봉사 하고 왔네요...^^ [9] file 해피빈 2019-10-13 50
5730 일반 요즘 햇배추 1통에 거의 만원이라니~~ [4] file ckk2580 2019-10-12 50
5729 일반 오늘은 한글날~ [3] 필농군 2019-10-09 50
5728 일반 [나폴리? 레알? 손흥민 이적설의 실체 [달수네 이슈] [2] TRUTH 2019-10-08 50
5727 일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 [4] 강글레리 2019-10-07 50
5726 일반 [날씨]월요일인 내일 출근길에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5] file 오늘도조은날 2019-10-06 50
5725 정보 새벽부터 [5] 이쉬팍 2019-10-02 50
5724 일반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4] file 응딱 2019-10-01 50
5723 일반 잃어버린 지갑 file 응딱 2021-12-27 50
5722 일반 아침 기분을 잠시 업해봅니다 [6] 필농군 2019-09-26 50
5721 일반 출근하는 날이면... 아점저 한끼로 때우네요 [1] 전투기 2019-09-24 50
5720 일반 18호 태풍 현재~ [4] file 필농군 2019-09-22 50
5719 일반 원래 하늘이 이렇게 맑았나요? [6] Limelight 2019-09-19 50
5718 일반 오늘 보름달 구경들 하시려나요? [5] 커피메이커 2019-09-13 50
5717 일반 아나 이거 누구지????? file 솔크 2019-09-11 50
5716 불편 오매 에디터 자동 저장 장착 [16] Op 2019-09-11 50
5715 일반 태풍 생각보단 [4] 김성욱 2019-09-07 50
5714 일반 친척들에게 들고 갈 선물 세트를 두고... [4] 쏘맥한잔 2019-09-03 50
5713 일반 아직까지 결석이 없네요. [6] file protec1294 2019-08-28 50
5712 일반 언론통제의 중요성 [1] file 강글레리 2019-08-25 50
5711 일반 성장에 나이는 없다 [4] 하늘사랑 2019-08-21 50
5710 일반 음식은 추억이다 file 응딱 2021-12-13 50
5709 일반 편안~ 시원~ [4] 행복한한해 2019-08-11 50
5708 일반 이제 제법 찬바람이~ [3] file 오경박사 2019-08-10 50
5707 일반 올해 추석이 좀 이르군요? [2] 가을의시 2019-08-09 50
5706 일반 으...모기!! [7] 오늘도안전빵 2019-08-07 50
5705 일반 여기저기 더운일 뿐이네요.. [6] shinshow 2019-08-06 50
5704 일반 길게 줄을 선 사람들 [7] file 응딱 2019-08-05 50
5703 일반 휴가 후유증 [7] starmsd 2019-08-03 50
5702 일반 스도쿠 재미들여 매일 출석게임 했더니... [8] file NaC 2019-07-31 50
5701 일반 누적 업데이트만 뜨면 컴이 버벅이네요 [6] 전투기 2019-07-30 50
5700 일반 아주 죽갔습니다. [15] 베이글라임 2019-07-28 50
5699 일반 류현진 8/1 가능 방어율 1.6~2.0 [5] 달림이 2019-07-27 50
5698 일반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2] 세훈박park 2019-07-27 50
5697 일반 오랜만에 [4] 시체 2019-07-25 50
5696 일반 장마대처 개인적인 방법 [7] Limelight 2019-07-25 50
5695 일반 날씨가 정말 더워서 에어컨은 필수네요. [12] 썬더볼트24 2019-07-23 50
5694 일반 점심에 먹은 와규스테이크 ㅎㅎ [2] file bloodhill 2019-07-21 50
5693 일반 영화 알라딘 보고왔는데요 [9] Reclear 2019-07-20 50
5692 일반 역시 태풍은 일본으로 가야... [4] 쿰바바 2019-07-20 50
5691 일반 순대*라님 글 보고..... [3] file 마시리 2019-07-18 50
5690 일반 태풍이 다가옵니다. [7] 제갈영인 2019-07-17 50
5689 일반 로지텍 g502 무선 나왔는데 너무 비싸네요.. [2] 콩사자호랑이 2019-07-16 50
5688 일반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하늘사랑 2019-07-15 50
5687 일반 요기요 써서 이삭토스트 시켰습니다 [4] 헌태야 2019-07-12 50
5686 사랑 나의 사랑하는 아들 중근아.” [3] file Op 2019-07-12 50
5685 일반 더우면 아이폰 배터리 더 빨리다나요? [1] yespick 2019-07-06 50
5684 일반 c-type 외장하드 하나 구매하고 백업 중입니다. file oldpine 2019-07-02 50
5683 일반 믹스커피 [2] 프펌 2019-07-02 50
5682 일반 몰디브 [2] file 해밀의꽃 2019-07-01 50
5681 일반 축지법?? [1] file 해밀의꽃 2019-07-01 50
5680 일반 마흔과 오십 사이 [1] 우재아빠 2019-07-01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