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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귀국전에 아침, 저녁 준다길레 한인 민박에서 이틀 묵었어요.
뭐... 시설은 좋지 못하고 사람들이 북적이긴 했지만 밥은 괜찮더군요.
아무튼 저녁먹고 투숙객들과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죠. 불법한인민박이라 다 한국사람. ㅎㅎ
저는 귀국하는 입장이고 대다수가 갓 입국한 사람들이었어요.
뭐.. 별다른 할 이야기도 없고 해서 유학생활 팁 몇 가지 알려주고 있는데,
뜬금 남자애들 3명이 자기들은 사법연수원 연수중에 휴가로 왔다고 하더군요.
근데 순간 여자들의 표정이 바뀌더군요. ㅋㅋㅋ
연수중에 휴가도 의아했는데 구말리 외국?
원래는 중국간다고 휴가서 내고 왔는데 중국 더럽고 별로라서 그러면 안되지만 유럽으로 왔다고 합니다.
눈빛이 초롱초롱. 남자들이 자기소개 하기전의 대면대면하던 태도와는 180 변해서 아주 적극적이 됩니다.
남자애들 걸리면 처벌감인데도 굳이 밝히는 것도 이해가고,
여자애들이 호감으로 바뀐 태도도 이해가더군요.
오해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이야기 하는데, 남여를 떠나서 조건에 다른 호감을 이야기 한 겁니다.
직업에 귀천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