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작성자: 유미love9306 조회 수: 62 PC모드
URL 링크 : | https://kbench.com/?q=node/198137 |
---|
애플과 퀄컴이 최대 270억 달러(약 30조 원)에 달하는 세기의 특허분쟁을 그만두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퀄컴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로열티를 부과했다고 주장하며 최대 27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퀄컴은 로열티 부과방식에 문제가 없다며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한 애플이 70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맞소송을 제기했다.
애플과 퀄컴은 성명을 통해 특허소송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애플과 퀄컴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서 9명의 배심원단과 공개변론을 시작한 뒤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합의금 등 구체적 소송 취하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애플이 퀄컴에 일정 로열티를 지불하고 양측이 '2년 연장' 조건을 단 6년짜리 라이선스 계약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다시 퀄컴으로부터 모뎀칩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아이폰7부터 인텔에서 모뎀칩을 납품받기 시작했으며 2018년 아이폰XR과 아이폰XS 시리즈에는 인텔 모뎀칩이 전량 탑재됐다.
최근 외신은 인텔의 5G 모뎀칩 개발이 난항을 겪으면서 애플이 2020년에도 5G 모뎀칩이 탑재된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특허소송 합의로 2020년 5G 아이폰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