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회사에 이래저래 전부터 문제 있는 사원이 있는데요.
그 동안은 그 사원이 착하고 순한 부분이 많아서 이해하고 받아주고,
그러면서 잘 못한 부분은 다시 알려주고 했는데요.
그게 저에게는 굉장히 스트레스였나보네요. 얼마전부터 위염으로 고생중이네요.
그 사원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자격증 취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회사에서도 필요한 자격인데요.
공부해서 시험을 보라 했는데, 요즘 공부도 안 하더군요.
공부 보다는 다른것을 하고 있는데...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이유를 물었죠.
이유는 "다른것이 더 즐거워서요" ... 물론 다른것이 더 즐겁겠지요.
공부가 좋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 필요하니 따라고 한건데.
정작 본인은 필요하다고 느끼질 않는 건가보네요.
이제 슬슬 포기해야할까봐요......
제가 사는 동네도 빨리 벗꽃이 만개해서 마음의 휴식공간이 생기면 좋겠네요.
음.. 그 친구를 생각해주시는건 이해가 되는데요
굳이 자식도 아니고 부하직원한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시는건 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하건 아니건 그 사람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강하게 개입하는건 잘못된 행동 같아요
흔히 말하는 꼰대(?) 마인드죠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주셨으면 거기서 끝냈음합니다.
그 조언을 선택하고 안하고는 그 사원의 몫이고 선택에 따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겠죠
막말로 자격증 없어서 회사에서 도태되고 짤리면 자격증 취득을 안한 그 사원의 잘못이라는거죠
자식도 아니고 부하직원이 자격증 공부 안한다고 화까지 내시면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으시고 건강까지 해치신다는건 솔직히 좀 오바같습니다
날선 댓글로 생각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싸우자고 다는 댓글은 아니구요
건강도 나빠지신다니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