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5
추천 수 : 2
등록일 : 2019.03.05 05:15:41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날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슴속 태극기를 꺼내다

태극기.jpg




1919 3 5일 당시 경찰이던
정호석 님은 경찰관 옷을 벗고,
자신의 피로 그린 태극기를 들고
열 살 된 딸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들어가
힘껏 외쳤습니다.

"
대한 독립 만세!"

그 외침을 들은 정호석 님의 딸과
어린 학생들이 뒤를 이어 만세를 외쳤습니다.
체포된 정호석 님은 일본 검사에게
당당히 말했습니다.

"
삶에 쪼들리고 있는 2천만 동포를 구하기 위해서
각오하고 한 일이니 목숨이 아깝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 배재고등보통학교 2학년이던 김동혁 님은
1919
3 1, 독립선언서를 계속 배포하며
만세 시위에 참여하다가 체포되어 모진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재판정에서 김동혁 님은 일본 판사에게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
나는 조선 사람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그것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니다.
그저 당연한 일일 뿐이다."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무원 인종익 님은
독립선언서를 지방에 전달하다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 선언서가 배포되는
시간을 벌기 위해, 끔찍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동지들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노끈 장수 김호준 님과 그의 친구인
경성공업전문학교 학생인 양재순 님은
'
각성호 회보'라는 지하신문을 만들어
배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치렀습니다.

=========================================

슬픔이 가득했던 일제 강점기는
'
대한 독립 만세'라는 말 한마디를 외치기 위하여
목숨을 걸어야 했던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그러할 때,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당연한 본능을 초월하여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결연히 일어서서
희생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위에 나온 분들은
그 어느 교과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심지어 역사책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분들이십니다.

목숨을 바쳐야 하는 일을
그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 여기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이 위대한
분들의 이름을 지금부터라도
기억하고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유관순 열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알소라

2019.03.05
10:08:40

글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52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9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268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175
4171 계단 내려가는 방법 [4] 미소체리 2016-06-02 403
4170 일반 오늘의 명언 [2] 아크시란 2016-06-03 403
4169 알약의 위엄 [6] file 발자욱 2016-06-07 403
4168 일반 소나기 오네요 [7] 윰채채채 2016-06-11 403
4167 정보 6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4] 아이콘 2016-06-14 403
4166 일반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3] 강글레리 2017-10-03 403
4165 일반 배그 [5] 강글레리 2017-10-26 403
4164 일반 가을 단풍 . . . file anamana 2017-11-05 403
4163 일반 단풍 [1] 해마천사 2017-11-12 403
4162 고충 첨부 파일이 안보이는군요. [3] 옛날에 2018-01-06 403
4161 고충 어제 [4] Op 2018-02-02 403
4160 일반 윈도우가 올라오지 않으면 ........ [10] Op 2018-07-06 403
4159 고마움 등급 윈도우 [5] Op 2018-08-06 403
4158 일반 뽀글이 [1] 강글레리 2016-04-30 404
4157 삽겹살 원산지의 반전 [1] 니프 2016-05-11 404
4156 일반 고무장갑 냄새 없애려면 [2] 노력중 2016-05-19 404
4155 일반 오늘 드디어 피드백에 글남기고 등업 들어갑니다. [9] 에디프 2016-05-21 404
4154 참아 [2] file 발자욱 2016-05-24 404
4153 일반 환상의 코너링 [5] 해가뜨면 2016-05-28 404
4152 軍必만 아는 소중한 15분! [5] file 악귀 2016-05-30 404
4151 일반 오늘의 명언 [2] 아크시란 2016-05-31 404
4150 대륙이 부부싸움 [5] file 발자욱 2016-06-06 404
4149 일반 아싸 1등 [6] 로임 2016-06-27 404
4148 일반 동대표 민원에 아파트 경비원 초소 에어컨 철거 [6] gian 2016-08-17 404
4147 일반 유투브 밴스드 쓰시는분들 [5] 세라r 2019-02-16 404
4146 이색 화장실 file 발자욱 2016-03-25 405
4145 너의 미소는 나의 장미 [2] 달림이 2016-05-01 405
4144 일반 ##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처럼 ## [2] 노력중 2016-05-05 405
4143 술 취하면 다 이쁘죠 ^^ [5] dudtk 2016-05-15 405
4142 일반 안녕하세요.. [1] 졸갱이 2016-05-16 405
4141 사랑 주말.. [2] 셋아빠 2016-05-21 405
4140 일반 오늘의 명언 [4] 아크시란 2016-05-26 405
4139 일반 오늘의 명언 [2] 아크시란 2016-06-01 405
4138 동영상 또 다시 천재가 나온거 같군요. [7] 회탈리카 2016-06-08 405
4137 일반 오매가 조금 좋아 진것 같은가요...? [12] Op 2016-07-02 405
4136 정보 교통 표지판에 적힌 거리는 어디까지인가?? 속초 50km, 부산 120k... [9] 평산바우 2016-07-21 405
4135 일반 오늘의 명언 [3] 아크시란 2016-05-30 406
4134 고마움 [좋은글] 마음 다스리기 [5] 홈런 2016-06-02 406
4133 주인아~ 차라리 날 죽여라!! [10] 무쉭통통 2016-06-07 406
4132 슬픔 "여성 자치구" 설립 요구라니... [6] file 래새 2016-06-23 406
4131 일반 복날 풍습 [11] 청청 2016-07-24 406
4130 정보 G5는 사실상 실패' 엘지의 솔직한 고백과 찜찜한 변명 [5] 자유인 2016-07-30 406
4129 고충 아.. 차를 빌려달라는데 음. [16] 순자미 2016-08-20 406
4128 고마움 백호의 힘.gif [4] file Op 2017-10-17 406
4127 일반 열정 . . . [5] file anamana 2017-10-17 406
4126 일반 가입인사입니다. [4] 채봉이 2017-12-22 406
4125 오빠 어느 색으로 할까?? [4] file 발자욱 2016-05-14 407
4124 사랑 발바닥^^ [5] 여포사랑 2016-05-14 407
4123 게임 하니?? [3] file 발자욱 2016-05-16 407
4122 일반 꿀잠 위한 생활 습관.."어렵지 않아요"| [1] 노력중 2016-05-19 407
4121 정보 물가 치솟고 취업 힘든 서울..인구 1천만명 붕괴 눈앞 [3] 태공 2016-05-19 407
4120 슬픈 카톡 [2] file 발자욱 2016-05-22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