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7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2.28 05:14:09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2월 마지막 날이네요~

마무리 잘하시는 하루 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보물의 가치

보물.jpg




이은성 작가의 소설 '동의보감'에는
젊은 시절 허준이 산삼을 발견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당시 허준은 스승 유의태에게 파문당하고,
높은 대감님에게 받은 내의원 시험 추천서마저 잃게 되어,
의원으로서의 길을 포기해야 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허준이 약초를 찾기 위해 지리산을 헤매던 중
산삼을 발견하고는 '심 봤다!'라고 외쳤습니다.
이 산삼이면 그동안 고생하는 가족들이
이제는 가난하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산삼을 품에 안고
산에서 내려오던 허준은 다른 약초꾼들을 만나
산삼을 빼앗깁니다.

허준은 있는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
많은 수의 상대에게 죽지 않을 만큼 얻어맞고
자리에 몸져눕게 되었습니다.

빼앗긴 산삼을 다시 찾으려는 허준에게
또 다른 의원이었던 안광익은
'
스승에게 산삼을 구별하는 법을 배운 주제에
그 고마움은 뒤로 하고 돈에만 달려드는 네놈은 도둑놈'
이라고 말했습니다.

허준은 안광익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올바른 의원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

소설을 통해서 만난 상상속의 허준의 이야기를 통해
한순간이 풍요로운 기쁨보다 진짜 소중한 보물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손으로 붙잡아야 내 것이 되는 보물은
손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아무 가치가
없는 것으로 전락합니다.

내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진짜 가치 있는 보물입니다.


# 오늘의 명언
너는 보물을 발견한 사실에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보물을 발견했다고 해서
네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때
보물을 네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헨리 나우웬 –

 

출처:따뜻한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02.28
08:12:27

보물의 가치도 물론 중요 하지만 보물을 알아보는 안목도 무시 못할 관점 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6
4379 진짜 개빡침 (분노 게이지 ↑up) [10] 무쉭통통 2016-07-07 385
4378 와... 사장님 혹시 전직 선수이셨나요? [6] 별빛 2016-07-23 385
4377 정보 여성들의 셔츠 단추가 ‘왼쪽’에 위치한 이유 [6] 영웅맨 2016-08-09 385
4376 동영상 레이저 녹 제거기 [11] lava 2016-08-31 385
4375 일반 의사란? [5] 강글레리 2017-10-03 385
4374 일반 자료유출범 보시오.. [8] file 발자욱 2017-10-19 385
4373 고마움 레미쯔님 감사합니다. [34] 이지업 2019-03-14 385
4372 순발력 [4] file 발자욱 2016-05-09 386
4371 정보 뎅기열 감염자 1500명 육박 [3] 태공 2016-05-16 386
4370 일반 때 밀기 전 30분간 몸 불리고..1년에 3~4회만 [1] 노력중 2016-05-21 386
4369 정보 '경유값 인상' 칼 빼든 환경부에 정유업계 '긴장' [7] 태공 2016-05-25 386
4368 고충 컴퓨터 인텔로 갈아탑니다.. [5] 오매오매좋은것 2016-06-05 386
4367 동영상 거대고양이 [7] 용보다 2016-06-08 386
4366 [펌]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3] file Alpha 2016-06-15 386
4365 그 때 오버만 안했어도 [4] 미소체리 2016-06-16 386
4364 일반 오늘의 명언 [5] 아크시란 2016-06-20 386
4363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 [4] 고삐풀린개 2016-06-22 386
4362 일반 월요일 아침부터 출장인.. [5] 다크스톰 2016-06-27 386
4361 일반 일당 400만원 [11] 강글레리 2016-07-01 386
4360 일반 윈도우 10 업그래이드 [8] 한스 2016-07-25 386
4359 이벤트 광복절 삼행시 이벤트 진행합니다~~ [24] 오마 2016-08-15 386
4358 정보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1월 11일 수요일 (음 12월 14일) [6] 아이콘 2017-01-11 386
4357 일반 개인 점수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4] fineav 2018-01-04 386
4356 일반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4] file 응딱 2018-01-04 386
4355 정육점 갔다 심장마비 걸리뻔 [6] file 발자욱 2016-05-24 387
4354 환상의 타이밍 [3] 해가뜨면 2016-05-28 387
4353 일반 방심은 금물 [8] 스마일리버 2016-06-03 387
4352 동영상 속이 후련한 박병호 10호 홈런 [8] 달림이 2016-06-06 387
4351 무서운 할머니 - 아재개그 - [6] wtiger 2016-06-08 387
4350 동영상 숙련자 [6] file 골든벨 2016-06-22 387
4349 정보 베이킹소다활용 [4] 호나우딩욱 2016-06-24 387
4348 일반 토종닭 백숙 16만원 자리값 별도 [12] file 강이 2016-08-04 387
4347 불편 빨강모자에 대한 오매 조치 [12] Op 2016-12-12 387
4346 정보 Pan Download 7 MB/sec [9] file 달림이 2017-02-28 387
4345 불편 윈포 운영자 새끼 말입니다 [7] file 늙은이최영순 2018-05-03 387
4344 일반 한글패치 중단 과 잠수 [5] bluesea 2018-08-03 387
4343 밀어서 강아지 해제 [4] file 발자욱 2016-05-15 388
4342 일반 고도원의 아침편지 [1] 달림이 2016-05-16 388
4341 일반 OS 메뉴 이상 저만 그런가요? [7] Addi 2016-05-22 388
4340 딸 머리 묶어주기 [6] file 발자욱 2016-05-25 388
4339 배꼽 빼는 넌센스퀴즈 [5] wtiger 2016-06-08 388
4338 일반 레xx 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6] 에니오 2016-06-17 388
4337 일반 게시판 댓글에 비밀글 기능추가 알림입니다. [14] file 달림이 2016-06-22 388
4336 일반 성주에서 난리났네요 [12] 아칸 2016-07-14 388
4335 일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레벨업이 될듯 하네요. [19] 다래수 2016-07-18 388
4334 일반 이것이 무슨 바구니인가? [3] file 응딱 2017-10-17 388
4333 일반 나우루 공화국의 비극 file 응딱 2017-12-21 388
4332 불편 금칙어 문제 [4] file 로임 2018-02-01 388
4331 일반 [ 후기 ] 오늘은 오에스매니아의 정모를 다녀왔습니다. [18] UzinSG 2018-05-19 388
4330 일반 오매 운영 방법에 대하여 [24] Op 2018-08-31 388
4329 일반 따뜻한 우정 [1] 응딱 2016-05-04 389
4328 일반 연휴 [1] 춘풍 2016-05-04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