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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회 수 : 184
추천 수 : 6
등록일 : 2019.01.30 00:43:16
글 수 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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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외출을 위하 나가는 길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려다 거기 있던 큰 비닐봉지 4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s_P1160677.jpg




묵직하고 뾰족뾰족한것들이 들어있는것을 "마눌님!" 께서 발견해서 저에게 알려주더군요.. 

비닐이 얇았지만 무게를 잘 지탱해 주어서 집에까지 무사히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나가야 했기에 급하게 집에 들여놓고 다시 나갔습니다.



그리고




바쁜 하루 일들을 마치고 저녁 11시부터 봉지개봉을 시작했습니다.


s_P1160680.jpg



첫번째 비닐봉지를 열어보았습니다.

가정용 축구 보드게임이더군요.. 약간 헐렁거리는 것을 조여주면 되었는데..

손잡이 레버가 없습니다.


s_P1160683.jpg



그외에 같이 버린것들.. 2G폰과 전자사전도 보이네요..

롯데리아 태권브이가 그나마 건질만한 것이네요..




네.... 여기까지는 





그냥 연습게임 이구요..^^





이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것들 외에 





봉지안에 나머지 것들 공개합니다!!..





짜잔!!!





s_P1160681.jpg



레고입니다!! 그것도 모두 정품레고 더군요..

테크닉도 보이고 

마인드스톰계열의 퍼스터오더 스톰트루퍼도 보이네요..




그리고..


두번째 비닐을 오픈해 보았습니다.


s_P1160685.jpg



여기도 레고네요!!! 

커다란 범선이 가품이고 우주선은 레고 정품입니다.

거의 반정도는 레고정품이고 나머지는 가품이더군요.. 


다음..


세번째 비닐 봉지를 풀어보았습니다.


s_P1160687.jpg



우와!! 

별로 분리되지 않은 테크닉계열의 커다란 트럭이 보입니다.

여기는 모두 레고 정품이네요..

전함 모형은 1/350 스케일인데.. 거의 다 부셔져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비닐을 풀었습니다.


이 비닐이 가장 무거운 것이었습니다.



s_P1160686.jpg



쏟아보니 엄청나게 나오네요..

옆에는 사람피규어만 대략 보이는 대로 몇개 둔 것입니다.

s_P1160688.jpg



4개 봉지를 다 열어본 거실 상황입니다...

마눌님이 이야기 하더군요.. 


" 내가 왜 그 봉지를 발견해가지고...."


마눌님을 노하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꼭 정리 다 하겠노라고 안심을 시키고 정리를 들어갔습니다. 


해야할 일들이 있었지만 이미 일을 벌린이상 마무리를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것 같더군요..


s_P1160693.jpg



평소 가지고 있던 박스들을 꺼내서 

테크닉 계열의 부품들.. 사람부품들.. 그외 작은 부품들.. 을 나눠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너무나 부품이 많고 종류가 다양해서

내일 오전까지는 불가능하겠더라구요... 

s_P1160692.jpg



그래서 제대로 된 정리는 차근차근 하기로 하고 대충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자부품 넣어두던 락엔락통을 비우고 거기다 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대충 작은 부품들을 담았습니다.

s_P1160691.jpg



넓은 부품은 따로 박스에 담았습니다.

s_P1160695.jpg



그냥 정리중에 한컷..

그렇게 밤이 깊어서 잠을 자고 다음날 다시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s_P1160696.jpg



대충 정리가 되었습니다.
휴.. 힘들었지만 보니까 뿌듯하네요..
서랍장도 재활용장에서 습득한것인데..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s_P1160698.jpg



이것은 가품들입니다. 이것은 복원시킬 생각도 없고

나름 조립감은 딱 맞아서 나중에 여러가지 용도의 부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s_P1160706.jpg


이건 쓸데업는 것들..  

s_P1160707.jpg



1/350 미조리 전함.. 

본드 자국도 덕지덕지 있어서.. 이건 버릴려고 합니다.


P1160697.JPG

이렇게 마무리를 마쳤습니다.

시간은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쉬는시간 빼고 5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흑흑흑 마눌님.. 

이것 발견해서 알려주고.. 

또 정리할때까지 기다려 준것 너무 고마워..^^

보이지 않게 잘 정리할께..^^


여러분께도 혹시 재활용 수거일에 득템하실 수 있으니 한번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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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boy

2019.01.30
01:21:04
레고에 대해 잘 모르지맛 비싼걸로 알고있는데
어마어마 하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제트건담

2019.01.30
01:50:42

박스나 설명서등이 없어서 대부분 복원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여러가지 창작에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필농군

2019.01.30
05:12:57

힘내서욤 ㅎㅎ

제트건담

2019.01.30
11:57:22

네. 힘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준제

2019.01.30
06:06:59

대박이네요.  

제트건담

2019.01.30
11:57:04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Op

2019.01.30
07:06:42
와 ...... 진정 대박 입니다
저거 돈주고 살려면 엄청날텐데 후아아아
진짜 무슨생각으로 버렸을까요....
적어도 한달은 심심 하지 않을것 같네요 ㅎㅎㅎ

제트건담

2019.01.30
11:56:46

운영자님 댓글은 처음 받아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뭐때문에 버렸을까.. 그생각 햇었습니다.

구성품들로 봐서 분명 어린이 용들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음.. 아무래도 부부싸움하고 와이프가 홧김에 확 버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릭키

2019.01.30
09:11:27

레고는 중고로 팔아도 값좀 받지 않나요..ㄷㄷㄷ

제트건담

2019.01.30
11:55:01

요즈음 정품품질과 비슷한 중국 카피품이 많이 나와서 프리미엄이 많이 꺼졌다고 하더라구요..

뒤로팡

2019.01.30
09:56:23

저거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무시할듯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제트건담

2019.01.30
11:54:05

득템한 시점이 좀 되어서 저도 이후에 좀 알아봤는데..

박스와 설명서가 없으면 제값 받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아쉽습니다..

반돌

2019.01.30
14:18:19

쓰레기장에서 보물을 건진것 같네요. ㅎㅎ

근데 그 물건의 원 주인장은 저리 버리고 싶었을까요?

아마 끝판왕님께서 처분 하신듯... ㄷㄷㄷ

제트건담

2019.01.31
00:57:37

그 끝판왕은 바로 마눌님이 아닐까 저도 생각합니다.^^

Reclear

2019.01.30
15:21:32

저것은 주인이 버린것이 아닙니다.

주인장 와이프가 버린게 분명합니다. 

부부싸움의 결과거나 원인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 쓰레기장 뒤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제트건담

2019.01.31
00:59:07

음.. 저도 그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니면 또 누군가가 반드시 가지고 갔을꺼라고..

양심을 다독거리고 있습니다.T_T

새신

2019.01.30
21:53:12

헐~ 저런게 재활용쓰레기장으로 나왔다니...

득템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제트건담

2019.01.31
00:56:48

1년 운빨 한꺼번에 다 받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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