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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52
추천 수 : 2
등록일 : 2018.12.17 17:02:59
글 수 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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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JPG



나 여기
노란 슬픔에 잠긴
달맞이꽃으로 서 있을래요

한 줌의 기억마저
표백되는
염천의 하늘 밑
푸른 꽃대로 서서 기다릴래요

철없는 강물이
야유하듯
내 곁을 흘러가도
말없이 그대를 기다릴래요

세상의 풍경들
모두 문을 닫고
스스로 어두워지는 저녁
홀로 몸 푸는 달맞이꽃처럼
꾹꾹 참았던 설움 많은 내 사랑
당신 앞에 풀어 놓을래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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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2018.12.17
20:17:45

80년대 한때는 도로변 달맞이꽃 수난시대가 있었지요.

달맞이꽃 기름을 짜기 위하여 보이는대로 베어가는 시절이 지나고 나니

지금은 예전처럼 달맞이꽃 보기가 쉽지않네요.

사진,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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