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9
추천 수 : 1
등록일 : 2018.11.27 06:47:09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떠나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나도 나를 모른다.jpg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 부모 가정에서 자라며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해야 했던 한 여자가
상담가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직장생활을 하는 아빠, 엄마를 대신해
자신과 동생을 챙기고 학업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칭찬을 들은 적도, 인정을 받은
기억도 없었습니다.

"
부모님은 저를 돌볼 시간이 부족했고,
두 분 사이도 극도로 안 좋았어요.
제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죽일 듯이 싸우다가
엄마는 몇 번 가출도 하셨고, 어쩌다가 괜찮아지면
저한테 잘해 줬지만, 항상 그때뿐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은 절망적이면서도
필사적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
당신이 사랑받지 못할 존재 여서가 아니고,
당신이 어딘가 결함이 있는 존재 여서도 아니고,
당신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인 것도 아닙니다.
그냥, 운이 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말했습니다.
"
하지만, 이젠 이렇게 말해 보세요.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다르다.
지금의 나는 타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맺어도
충분할 만큼 적당히 불완전하고, 적당히 완전하다.
어쩌면 예전의 그들은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나와 나의 사람들을 지키겠다."

실제로 그녀는 부모님에게 받았던 소외감을
아이들에게 느끼지 않게 하려고 늘 더 노력하는
다정한 부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늘 부족함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당신에게
스스로 칭찬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
그래 잘하고 있어, 그동안 참 잘해 왔지.
다른 건 다 몰라도, 그건 내가 알지.'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중에서 –

========================================

어린 시절의 무관심, 상처, 실패 등은
당신의 뇌와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힙니다.

하지만 과거에 잘못된 과정으로 실패했다고
미래의 삶도 실패여야만 할까요?


# 오늘의 명언
가장 용감한 행동은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그것을 외치는 것이다. 큰 소리로.
-
가브리엘 샤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8.11.27
09:31:45

인간의 인생사는 참 오묘한것 같습니다...늘 변화 무쌍하고 알다가도 모를듯하고...그냥 열심히 살다보니 세월이 빠름을 새삼 느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3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8
21850 일반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8] 응딱 2016-02-05 50944
21849 일반 스포츠토토 댄디boy 2019-02-17 46965
21848 일반 퇴근 후 취미(여가)생활 어떻게들 하시나요? 댄싱머신모모 2019-06-05 18780
21847 고충 현재와 같이 계속 운영하겠습니다 [20] Op 2019-08-19 14268
21846 일반 오늘의 명언 [1] 아크시란 2016-05-24 8162
21845 일반 레벨업 어찌 하나요? [3] 내레나 2016-04-20 6633
21844 일반 - 헨리 반다이크 [10] 엔돌핀 2017-03-21 6351
21843 일반 동해시 휴가 왔는데 날씨가 덥네요 .. [7] file v투덜이v 2016-09-01 5866
21842 일반 가짜 T 카페 오픈 [15] file Op 2017-09-24 5532
21841 정보 RedStone 1 build 14400 --- RTM ? [3] 달림이 2016-07-11 5402
21840 정보 1차선은 이게 문제군요 [58] file Op 2016-01-05 5221
21839 다시는 돌아오지 마십시요. ps1,ps2 [22] 잠곰탱이 2016-05-10 5199
21838 김여사님 한명 더.... [46] 상현 2016-01-08 4921
21837 정보 화웨이 p8 max 6.8inch 한국에서 사용시 셋팅방법.. [13] 세자르 2015-12-30 4823
21836 TORRENTWIZ 운영자 구속 [8] Op 2017-05-16 4759
21835 동영상 심장 폭행!!!!!!!!! [8] 회탈리카 2018-05-07 4640
21834 일반 배경화면 필요하신분 [11] 왕형 2016-05-01 4605
21833 정보 T 카페 운영자 잡혀 갔군요 ... [29] file Op 2017-09-24 4588
21832 러시아의 김여사 [25] 상현 2016-01-07 4532
21831 보복운전의 종말 [27] file 상현 2016-01-05 4375
21830 일반 오랑우탄의 캐치볼 [7] file 강이 2016-08-11 4288
21829 정보 생강-차 의 효능 [1] 달림이 2016-04-13 4204
21828 충격 - 공개처형 영상 누출. [30] file SMILE 2015-12-31 4126
21827 자칭(?) 애국 엄마부대.... [16] 나라하늘 2016-01-04 3941
21826 고마움 크롬과 IE 의 차이 ^^ [52] SMILE 2016-01-20 3925
21825 일반 생수 살때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이유 [6] 노력중 2016-05-23 3921
21824 일반 서버 이전 축하~축하~ 합니다 [3] 무무심 2016-08-24 3912
21823 일반 오매 깜짝이벤트의 결과 입니다. [97] 正正當當 2015-12-14 3910
21822 사람 죽이는 미끄럼틀 [17] 상현 2016-01-05 3906
21821 정보 무한통 Deskjet 1510 프린터 민원24에서 인쇄하기 [5] 호두깍정이 2015-12-16 3906
21820 일반 러시아 윈도우 중 한글화 잘되는 버전 , 업로드는 다음에.. [8] 달림이 2016-01-08 3710
21819 일반 바이두 이런속도...과연.. 오늘 로또 맞은 날이군요 ㅎㅎ [17] 한국인 2015-12-12 3654
21818 제발 돈 좀 빌려주세요 [18] 상현 2016-01-09 3555
21817 일반 알파고 (딥마인드) 벽돌깨기 학습과정 [5] 빨간별 2016-03-12 3452
21816 정보 음.....공유합니다 [미성년자나 70이상 노약자는 금지] [9] file 회탈리카 2019-02-18 3441
21815 [전체 게시판 필독사항] 입니다. 공지를 대신합니다. [10] 관리자 2016-05-26 3422
21814 일본인 비서 [19] 상현 2016-01-02 3389
21813 신기한 사진 [15] file 상현 2016-01-03 3379
21812 정보 S-ata 선 정리시 유의점 [26] SMILE 2015-12-28 3327
21811 일반 네잎클로버 사진 모음, 세잎클로버 뜻 [5] 달림이 2016-02-18 3272
21810 몰래카메라....거울속에 내가 안 보여 [20] 상현 2016-01-11 3270
21809 태백시에 있는 실제 정류장 [18] file 발자욱 2016-04-29 3246
21808 일반 컴퓨터 조립 10단계 [17] 초원의빛 2016-01-10 3224
21807 정보 [트랜센드 이벤트]128GB SSD를 4만원대.. (12/13~12/14) [27] 티바 2015-12-12 3212
21806 추천 죽을지도 몰랐던 생명을 살린 순발력 [19] file 할마시근육 2016-01-02 3146
21805 일반 오늘은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네요 [6] 조은사랑 2016-09-03 3122
21804 이 차 타고 강남 가면 여자들 줄 섭니다. [27] 심청사달 2016-04-22 3122
21803 일반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하는 이유 [8] 달림이 2018-01-12 3120
21802 일반 랜섬웨어... 정말 무섭네요 [22] 영원불 2015-12-19 3114
21801 컴퓨터 부품들의 하루 [21] SMILE 2016-01-14 3101
21800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도 되는것들 [23] 상현 2016-01-16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