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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도 쓴글이지만
제 잘못이지만 저 이혼 하고, 빛도 안들어오는 고시원 19만원 짜리에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업하며 모아놓은 돈 주식으로 70프로 이상 (서울 아파트 한채 가격이 넘어요)
날리고 밥갑도 아까워 김밥 1500짜리로 점심 해결하고 있습니다 저도 힘들어 군대 생활할때 처음
해본 자살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가끔 저녁때 사무실에서 김밥 한줄과 소주 한병으로 호사 생활도
하지만 힘듭니다
그래도 아침에 눈뜨면 또 살아가지입다 힘내라고 말 안할게요 나도 힘드니까요
인생은 그냥 살아가는 겁니다 저도 버티다 보니 사소한거에 웃음도 납니다
혹시 모르잔아요 좋은일 생길지 깡소주라도 좋으면 연락주세요 한잔 하조^^
그나마 남아 있던 주식고 이번에 대폭락입니다 ㅎ ㅎ ㅎ ㅎ ㅜㅜ
단지 잘 사냐 못 사냐 차이이고 죽고 싶으면 죽는거고 살고 싶으면 사는 겁니다
특별한게 없어요
하지만 살면서 남에게 피해만 안주고 살다 가면 됩니다
같이 태어나서 안그래도 힘든 삶 서로가 서로를 해하면서 살겠어요 그냥 조용히 왔다가 가는거죠 부모님 생각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