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저희 회사는 이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일단 저는 2개 포함이네요...ㅋㅋㅋ

이전에 일했던 곳이 5개~6개 정도 포함되는군요

지금은 다니는 곳은 일단 1개

가족기업에 가서, 가족이 아닌 사람의 평가를 들어봐야 합니다. 

대개 가족기업은 좋을 경우 직원 가운데 가족이 아닌 사람이 좋게 말합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물론 이게 대부분), 가족이 아닌 직원이 없거나 졸라 안 좋게 말합니다. 

그리고 가족기업의 경우 '급여'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업무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기본급이 160만원인데, 아침에 8시에 나와서 오후 5시 퇴근이 맞는데, 배달이 남았다고 거의 매일 7시까지 일 시킵니다. 그리고 급여일에 가족들이 전부 160만원 받으니, 너도 120만원 받으라고 합니다. ㅡㅡ;; 대충 시간으로 보면 40시간, 급여로 따지면 60시간분으로, 7.5일치 급여를 안 주려고 합니다. 이게 기본급의 1/3 정도라서 매월 50~60만원은 가뿐히 넘깁니다. 

역시 배달일인데, 목적지까지 최대 40km가 되는데, 중간에 2곳에 들러야 상차와 하차를 반복해야 합니다. 도심에서 차가 아무리 잘 나가도 시속 60km 밖에 안 나오는데, 저걸 1시간 안에 돌고 들어오라고 합니다. 늦으면 늦었다고 졸라 까댑니다. (왕복 80km를 시속60km 속도로로 1시간 안에 해결하고 오라는 게 말이 되나요?)

가족기업에서 이런 일이 많더군요. 

어라~ 제가 이제까지 노예였던 것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