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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아침입니다.
어제는 저녁 운동을 나가 조금 걸어보니
금방 몸에서 땀이 송글 송글 맺히더군요.
정말 날씨가 이제는 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운동하기에 딱 좋은 요즘 날씨,
겨우내 움츠리고 있는 것들 탈탈 털어버리고
이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바쁨속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주위의 것들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함께하는 오늘 이기를 바래봅니다.^^*
한번만과 한번 더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이는 게 바로 그"한
번만"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한번만"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이제껏..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한번만"을 금새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한번
더" 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한번 더..다짐해야겠습니다..
- 정헌재 《완두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