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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효과(Fujiwhara effect)란 두개 이상의 인접해 있는 태풍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두 개 이상의 태풍이 인접하여 존재할 경우 서로 진로와 세력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일본의 기상학자 후지와라 사쿠헤이(藤原咲平)가 처음 발견한 것이다.
후지와라 효과(Fujiwhara effect)에 따르면 두개이상의 태풍은 서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거나 동행하는 등 여러 가지 운동 형태를 나타내게 된다.
후지와라 효과는 크게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서로 겹쳐지는 형 : 약한 열대저기압이 근처에 있는 강한 열대저기압에 세력을 빼앗겨 급속도로 약해지는 유형이다.
2. 지향형 : 한쪽의 열대저기압만 간섭을 받고 다른 한쪽의 열대저기압의 주위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유형이다.
3. 따라가는 형 : 한쪽의 열대저기압이 먼저 이동하고, 그 뒤를 다른 한쪽의 열대저기압이 뒤쫓아 가는 유형이다.
4. 동행형 : 2개의 열대저기압이 함께 이동하는 유형이다.
5. 시간을 기다리는 형 : 동쪽에 있는 열대저기압이 먼저 북상하고, 그 열대저기압이 사라진 뒤에 서쪽에 있는 열대저기압이 북상하는 유형이다.
6. 반대로 멀어지는 형 : 동쪽에 있는 열대저기압이 속도를 올려 빨리 북동쪽으로 이동하면, 서쪽에 있는 열대저기압은 속도가 떨어지면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유형이다.
후지와라 효과(Fujiwhara effect)가 나타나면 태풍의 피해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 2018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의 태풍 '솔릭', '시마론' 에 의한 후지와라 효과 예상
▲ 2012년 8월 28일 볼라벤과 덴빈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
아무튼 아무런 피해가 없이 지나 갔으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