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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에서 8월 1일부터 인터넷에 3D 프린터 권총 도면을 공개하는 걸 허용 하였는데 8개주에서 도면 공개 소송을 해서 승소한 모양이다.
저 8개주 빼고 나머지 주는 공개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무튼 이 권총 도면은 이미 2013년에 공개된 것이다. 그 이후에 개선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온라인 상에서 손 쉽게 필요 부속과 도면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격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다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것 같다.
장전도 방아쇠를 후퇴한 상태에서 공이를 칠 해머를 고정한 후 방아쇠를 당기면 해머와 연결된 나선형 스프링의 반동으로 공이를 치게 되고 그러면 격발이 되는 구조이다.
총신이 짧아 사거리는 얼마 안되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총알을 구매하거나 제작하기 힘들어서 도면이 공개되도 실사용에 의문이 들고 플라스틱이라는 소재 특성으로 인한 밀반입에 용이하다는 것 외에는 기타 불법제조 또는 개조 총기에 비해 무엇이 나은지는 모르겠다.
BB탄 가스총을 개조해서 쇠구슬 쏘는게 더 간단 할 수도 있다.
물론 이게 총기 개발이나 제작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에서는 의미가 있다.
전쟁터나 군부대에서 총기의 수리 또는 보급시 바로바로 생산해서 대응 할 수 있는 장점등 말이다.
아무튼 3D프린터 소재는 워낙 다양해 졌기 때문에 나중에는 금속 총기도 나올지 모르겠다.
그때는 상당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총보다 사시미가 더 효과적인 한국이라 당장에 문제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