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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먹음직 달달히 익힐려 뻐꾸기는 소쩍새는 밤새도록 우는가 보다 사람 사는 세상도 붉게 달달히 품어 신명나면 좋으련만 꽃은 하얗더니 왠 소리가 쩡쩡울리는가 텃새들아 너희는 알고 있니 신맛을 털고 유월에 익은 태양을 머금어 검붉은 달달함을- 이원국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