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멘 난민을 두고 갑과 을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갑 : 우린 예멘 난민을 받아서는 안된다.

을 : 들어온 난민은 받아야 한다.

갑과 을이 치열하게 논쟁을 하자

병이 황희 정승을 데리고 왔습니다.

명쾌하게 판단을 내려 달라고 말이죠.

황희 정승은 갑의 말을 듣고 나더니 갑의 말이 옳다 하고

을의 말을 듣고 나니 을의 말도 옳다고 하였다.

병이 짜증이 나서 대감 둘 다 옳다 하시면 어쩌십니까?

판결을 내려 주셔야죠.

병의 말을 듣고난 황희 정승은

그래 네 말도 옳구나! 하셨다고 합니다.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 난민을 죽던지 말던지 예멘으로 돌려보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수용소에 가둬 놓고

받아 준다는 나라가 나타나면 그 나라로 보내주는 방법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받아 주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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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전투병을 파병한 나라가 에티오피아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왜 우리나라에 6000명이 넘는 병사를 파병했을까요?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이전에 이탈리아의 침략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제 사회에 호소를 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에티오피아는 엄청만 희생을 치루면서 겨우 이탈리아를 몰아냈습니다.

이때 에티오피아의 국왕은 도움을 요청한 나라에게 꼭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일어났고

UN에서는 도움을 요청했으며, 에피오피아는 한국에 파병했습니다.

에티오피아 군은 사망자는 있어도 포로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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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았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도와주고 싶지만 힘들겠는데,

우리도 코가 석자야!

아직 우린 경제가 튼튼하지 않아

우리도 실업률이 사상 최고야!

황희 정승께서 말씀하셨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그래 네 말도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