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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가 주 연기자인 영화입니다.
올해 초에 개봉한 영화인데 관객수 10만여 정도로 마감했다고 나오네요.( 놀랐습니다^^)
전 재미있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정말 힘든 일이 많은 세상..영화까지 골치아프고 어려운 걸 보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취권이나 인디애나 존스류, 공공의 적 같은 영화를 좋아라 합니다.
그러다 가끔 정말 가끔 우연찮게,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깍지를 끼게 되는 영화를 보게됩니다.
the Post. 이 영화가 그 중 하나입니다.
1971 년 미국의 사회상과 정치, 언론의 관계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또..요즘 기레기들이 복붙하는 모니터에 보이는 기사가 아닌, 인쇄되어 나오는 신문이기에
기사를 쓰고 식자하고 조판하고 인쇄를 기다리는 모습을 통해
기사 하나하나가 가지는 힘과 정성과 노력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메릴 스트립의 섬세한 연기는 계속 여운이 남습니다.
요즘의 기레기들은 100 번쯤 봤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훠~얼씬 더 많다고 믿습니다.
어쩌면 요즘의 인터넷이 기자들을 기레기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